[문화뉴스 MHN 장기영 기자] 오는 21일과 22일 양일에 걸쳐 청계광장에서 '2017 제2회 서울시 지하도상가 프리마켓'이 개최된다. 

서울시 지하도상가 상인들이 지상공간으로 올라와 시민들과 직접 만나는 문화축제형 프리마켓으로, 지난 6월에 이어 두 번째다. 

서울시설공단은 지하도상가 상인들에게는 새로운 판매 공간을 지원하고, 시민들에게는 다양한 지하도상가 제품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프리마켓 행사를 추진했다. 

이날은 의류부터 패션잡화, 인테리어 소품, 핸드메이드제품까지 서울 시내 13개 상가에서 참가한 30여개의 점포를 한 곳에서 만나볼 수 있다. 

 

 

지난 6월 24일과 25일 양일간 개최된 '제1회 서울시 지하도상가 프리마켓' ⓒ 서울시

또한 시민들을 위해 다채로운 문화행사도 이어진다. 다양한 연령대가 공감할 수 있는 판토마임, 버스킹, 비보잉 등의 프로그램이 하루 3차례 열리고, 추억의 두더지게임, 캐리커처 체험 등의 프로모션 이벤트도 진행된다. 행사는 날짜별로 다르게 운영된다. 21일에는 오후 2시부터 8시까지, 22일에는 오전 11시부터 6시까지 열린다. 

서울시설공단 이지윤 이사장은 "날씨 좋은 가을, 가족이나 친구들과 함께 이번 프리마켓을 찾아 지하도상가의 특색있는 제품들과 다양한 볼거리를 누리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가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서울시설공단은 지하도상가를 문화예술체험과 즐거운 쇼핑경험을 제공하는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keyy@mhnew.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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