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서정준 기자] CJ E&M의 1인 창작자 지원 사업인 '다이아 티비(DIA TV)'가 올레 tv 모바일 및 마스크팩 전문 기업 제닉과 함께 2030 여성을 타깃으로 웹드라마 '29그램(29gram)'을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앞서 다이아 티비는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에 특화된 브랜드 '스튜디오 다이알(DIAL)'을 론칭해 TV콘텐츠 못지 않은 전문성 및 완성도를 갖춰 지속적으로 2030세대가 가볍게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스튜디오 다이알(DIAL)'은 다이얼을 돌리듯 여러가지 콘텐츠를 선택해서 볼 수 있다는 의미로 크리에이터나 인플루언서가 출연·기획하고 전문 제작팀이 협업해 완성도 높은 오리지널 콘텐츠를 선보인다는 목표로 론칭한 다이아 티비의 서브 브랜드다.

이번 '29그램' 역시 스튜디오 다이알이 제작을 맡고 KT 올레 tv 모바일을 통해 콘텐츠를 선공개한다. 다양한 디지털 시청 행태를 반영해 17일 오후 6시에 올레 tv 모바일에서 첫 회를 선보이는 것을 시작으로 매주 화, 금요일에 공개될 예정이다. 24일부터는 유튜브 뷰티학개론 채널 및 페이스북 페이지에서도 볼 수 있다.

웹드라마 '29그램'은 인스타그램에서 활동하는 29세 연유진(배우 송지효 분)이라는 캐릭터를 중심으로 SNS상에서의 유명인들의 삶과 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담는다. 마스크팩 전문 기업 '제닉'은 주연 캐릭터 연유진 등을 통해 자사 브랜드 셀더마의 신제품을 자연스럽게 대중들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이 드라마에는 송지효 외에도 배우 서리나, 이일현 등이 출연한다.

제닉은 셀더마 신제품과 관련된 웹드라마 및 MCN 콘텐츠 제작을 통해 자사 제품에 대한 디지털 마케팅을 지속해 글로벌 진출의 교두보로 삼을 예정이다.

스튜디오 다이알 제작진은 ▲헤어 크리에이터 선발대회 '31살롱' ▲뷰티 웹드라마 '여화이(여자의 화장에는 이유가 있다)' ▲저작권 인식 개선을 위한 웹드라마 '모민의 방' ▲모큐드라마(Mockudrama) '더쿠션;덕후션' 등을 선보인 바 있다. 29그램 외에도 KT와 함께 연말까지 2편의 오리지널 콘텐츠를 추가로 제작해 공개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2013년 7월 1인 창작자 지원 사업으로 시작한 다이아 티비는 특히 1인 창작자들이 콘텐츠 제작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있도록 여러 프로그램들을 선보이고 있으며 최근에는 크리에이터들의 글로벌 진출과 1인 창작자와 연계한 커머스 사업도 본격 지원해 크리에이터 캐릭터 라이선스 사업, 중소기업과 협업을 통한 마케팅 등 MCN산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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