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영열

[문화뉴스 MHN 양미르 기자] 힐링여신 옥상달빛이 고막남친 소리꾼 고영열과 콜라보무대를 꾸민다.

국악방송(대표 송혜진)의 공개홀 개관을 맞이해서 진행되는 특집 방송 '콘서트 오늘'이 지난달 14일 첫 공연을 시작으로 매회 색다른 콘셉트와 공연을 선보이며 많은 시청자들의 반응을 불러오고 있다. 현재까지 있었던 네 번의 공연은 '장재효의 월드 뮤직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한국 하모니카의 아이콘, 전제덕과 '정가앙상블 소울지기'의 힐링 가득한 무대와 국악계의 '슈퍼스타 K'라고 불리는 '21C 한국 음악 프로젝트' 선·후배 수상팀이 함께한 특집 무대 그리고 소리꾼 김준수와 가수 겸 연기자 배다해가 꾸민 '고막힐링 로맨스 특집'까지 다양하게 꾸며졌다.

국악방송 '콘서트 오늘'은 총 10회로 기획으로 11월 말까지 매주 목요일에 열린다. 매회 하나의 스토리와 콘셉트로 국악 뮤지션과 재즈, 힙합, 인디, 클래식 등 다양한 뮤지션이 만나 이색적인 무대를 꾸미는 음악 방송이 된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매회 새로운 시도와 프로젝트로 국악을 현대적이고 새롭게 해석하기를 꿈꾸는 젊은 국악 뮤지션들에게 관객과 소통할 수 있는 무대를 제공하고자 한다.

▲ 옥상달빛

 
19일 공연은 국악계의 고막남친 소리꾼 고영열과 인디계의 힐링 여신 싱어송라이팅 듀오 옥상달빛의 만남이다. '사랑, 그게 뭐야?'라는 주제로 옆구리가 시리도록 싸늘한 바람이 부는 가을, 사랑 때문에 힘들어하는 관객을 초청해 그들과 함께 사랑과 삶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고영열은 '사랑가'와 '이별가'로 사랑의 여정을 노래하고, 옥상달빛은 '연애상담'으로 연애가 어려운 동생에게 들려주는 '언니'의 진솔한 이야기를, '칵테일 사랑'으로 다시 사랑하고 싶은 마음에 응원가를 노래한다. 그리고 고영열과 옥상달빛의 콜라보를 들려주어 사랑노래에 대한 새로운 모습을 보여준다. 다양한 장르와 국악이 만나 하나의 정점을 찾아가고 싶다는 고영열의 바람처럼, 옥상달빛과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국악의 새로운 크로스오버를 어떻게 들려줄지 기대된다.
 
연주자와 관객의 소통의 시간이자 생생한 감동의 라이브를 만날 수 있는 '콘서트 오늘'은 매회 새로운 시도와 프로젝트로 국악의 변화를 꿈꾸는 젊은 국악 뮤지션들에게 관객과 소통할 수 있는 무대를 제공하고, 대중음악과의 콜라보를 통해 신선한 음악적 시도를 하고 있다.
 
국악방송의 새로운 문화 공간인 '국악방송 공개홀'에서 펼쳐지는 '콘서트 오늘'은 무료관람으로 사전신청은 국악방송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또한, 매주 목요일 오후 7시 30분부터 국악방송 웹 TV, 페이스북 LIVE, 카카오 TV를 통해 생방송으로도 시청할 수 있다. 방청신청 및 자세한 사항은 국악방송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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