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장기영 기자] 오는 21일부터 극단 공연배달서비스 간다의 명작단편소설뮤지컬 '쿵짝'이 고양아람누리 새라새극장에서 공연된다.

뮤지컬 '쿵짝'은 지난 해 대학로 쇼케이스 공연 3회 전석매진을 시작으로,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초청 8회 전석매진, 2017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방방곡곡문화공감에 선정된 작품이다.

극단 공연배달서비스 간다는 지난 달 30일까지 대학로 공연을 성공리에 마치고 고양문화재단 상주단체 자격으로 고양 공연을 이어간다. 누구나 한번쯤은 학창시절 교과서에서 봤을 법한 '사랑손님과 어머니(주요섭)', '동백꽃(김유정)', '운수 좋은 날(현진건)'을 옴니버스로 엮은 배우 우상욱 연출의 뮤지컬이다.

드라마 '미생', '또 오해영', '김과장'을 통해 얼굴을 알린 배우 조현식 등 탄탄한 실력의 젊은 배우들이 '꿈에 본 내 고향'을 비롯한 익숙한 옛 노래들로 소설 원작 특유의 감성을 무대에 재현한다.

고양문화재단 관계자는 "극단 간다는 2년 연속 고양문화재단 상주단체로 활동하고 있는 파트너 극단이다"라면서 "고양문화재단에서는 지역문화예술 향유 기회 확대 차원에서 서울 공연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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