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이스토리', '업' 등의 픽사 애니메이션 음악행진

 

[문화뉴스 MHN 권혜림 기자] 지난 5월,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첫 무대를 선보이며 전석 매진 돌풍을 일으킨 '픽사 인 콘서트'가 2017년 12월 크리스마스와 겨울을 맞아 다시 돌아온다.

'토이스토리 I~III편' 부터 '인크레더블', '업'에 이르기까지, 픽사(PIXAR©)는 영화 역사상 가장 사랑 받는 영화를 제작해 오며 사랑스러운 캐릭터들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 5월, 14편의 픽사 애니메이션을 국내 관객에 선보였다면, 이번 공연은 특별히 픽사의 2015년 작 '인사이드 아웃'과 '굿 다이노' 2편을 추가하여 총 16편의 픽사 애니메이션 대표작으로 올 겨울 최고의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디즈니 픽사 제작, 공연기획사 세나의 주최로 오케스트라의 라이브와 픽사 애니메이션이 함께할 '픽사 인 콘서트'는 2015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초연되어, 할리우드 볼(Hollywood Ball) 및 북미 전역으로 확산되며 인기몰이를 하였고, 올해 상반기 예술의전당 전석 매진으로 한국에서의 성공적인 공연 뿐 아니라 전세계로 진출하여 나이를 초월한 가족, 연인 단위의 관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니모를 찾아서', '인사이드 아웃', '벅스 라이프', '월E', '카' 등 16편의 픽사 애니메이션 대표작에 담긴 감동적인 장면들을 담은 HD, 멀티 플렉스 영상과 함께 83인의 대형 오케스트라의 라이브로 감상하는 이번 공연은 시각적으로 볼거리가 풍부한 필름 콘서트로 최고의 겨울을 만들어 줄 특별함을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의 음악 감독은 10개의 그래미상, 3개의 아카데미 상을 수상한 음악감독 랜디 뉴먼, 패트릭 도일, 토마스 뉴먼, 마이클 지아키노가 오케스트라 편곡에 직접 참여, 오케스트레이션의 완성도를 높였다.

지휘와 연주에는 미국 커티스 음악원을 졸업, 세계무대에서 인정받으며 국내 필름콘서트 지휘 1인자라 할 수 있는 지휘자 백윤학이 이끄는 코리아 쿱 오케스트라가 연주한다. 백윤학과 코리아 쿱 오케스트라는 2017년 상반기 '픽사 인 콘서트 (서울, 대전)'와 '미녀와 야수 인 콘서트 (2017)' 연주에 참여 하여 관객들의 극찬을 받은 바 있으며 이번 공연을 통해 다시 한번 환상의 호흡을 자랑하고자 한다.

오케스트라 음악이 따분하거나 클래식을 잘 아는 사람만 즐길 수 있다는 편견을 없앤 음악과 컨텐츠로, 남녀노소 모두가 오케스트라 라이브의 전율과 픽사 애니메이션 영상에 감동을 느끼며 돌아갈 수 있는 올 겨울 최고의 공연이 될 것 이다. 티켓 오픈은 오는 10월 16일 (월) 오후 4시부터 인터파크를 통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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