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전서현 기자] 커피우유는 유제품으로 분류되는 우유다에 대한 정답은 0일까 X일까? 정답은 지금까지는 유제품으로 분류됐지만 종목에 따라 커피음료로 분류될 예정이다.

▲ 커피우유 구매 시 청소년이나 임산부는 카페인 함량을 꼼꼼하게 살펴 1일 권장 카페인 양을 조절해야 한다 ©문화뉴스

커피우유는 통상 커피의 향만 들어간 것으로 생각해 청소년이나 심지어 임산부까지 별다른 생각 없이 애용해왔다.

카페인이 들어있을 거라는 생각을 해도 일반 커피보다 현저히 적을 것이라는 생각에 중 고등학교 시험기간이 되면 풀티나게 팔렸던 것이 커피우유다.

하지만 일부 커피우유의 카페인 함량이 일반 커피보다 높아 정확히 알고 먹어야 한다. 청소년들 사이에 유행하는 한 커피우유는 500mL 한팩에 237mg의 카페인 함량을 포함하고 있어 논란이 되기도 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제안하는 카페인 1일 섭취 권고량은 #성인 400mg  #임산부 300mg  #어린이 및 청소년 1kg당 2.5mg 이하 # 체중 50kg 기준할 경우 125mg 이하다.

카페인을 과량 섭취할 경우 일반적으로 불면증, 두통, 정서장애와 심장박동수를 증가시켜 가슴이 두근두근거리는 현상을 유발하기도 한다. 또, 청소년기에 카페인 섭취는 철분과 칼슘 흡수를 방해해 성장장애를 가져올 수 있어 학부형들의 세심한 관리가 필요한 부분이다.

이에 당국에서는 향후 카페인 함량이 지나치게 높은 커피우유에 대해서는 유제품에서 분리하는 방안이 추진 중이다.

 카페인 함량이 높은 우유가 문제인 것이 아니라 무카페인으로 인식하고 구매하는 것이 문제의 핵심이므로 소비자들은 제품에 표시된 카페인 함량을 확인하는 습관이 필요하다.  사진처럼 해당 제품의 성분 표시를 꼼꼼히 살피고 구매하면 좋다.

 

jun0206@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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