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이우람 기자]한복을 단순히 명절에 입어야만 하는 옛날 의복으로 여기는 시절은 지났다. 경복궁, 창경궁을 비롯한 서울 내 고궁, 인사동과 북촌, 서촌과 같은 관광지를 중심으로 한복을 입고 거리를 거니는 젊은이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한복의 종류도 다양해져서 기존의 전통한복뿐만 아니라 개량한복, 생활한복과 같이 편의성과 실용성을 강조한 제품도 인기다.

 

 

무엇보다 이러한 한복의 인기요인으로는 한복을 직접 구매하는 비용이 부담스러운 사람들을 위한 한복 대여점이 있다는 점이다. 굳이 직접 한복을 구입하는 대신, 경복궁한복대여, 광화문한복대여 등의 대여전문점에서 한복을 빌려 입는 것이 더욱 합리적인 방법일 수 있다..

 

이 가운데 서울 광화문 앞에 위치한 한복 대여 전문점 '참한복'은 고궁투어를 위한 한복 대여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곱고 예쁜 디자인을 원하는 젊은 사람들을 위해 참한복만의 고유한 디자인으로 자체 제작된 한복이 준비되어 있다. 또한 자신의 취향에 맞는 폭넓은 선택이 가능하도록 1,300여벌에 이르는 전통복을 구비하고 어린이 한복, 일반 한복, 생활 한복, 퓨전 한복이 준비되어 있다. 

그 종류 또한 왕(곤룡포), 왕비(궁중당의) 의상, 사또복, 무사복장, 관복 등의 다양한 종류의 한복이 갖추어져 ‘한복 코스튬플레이’를 원하는 사람들에게도 적합하다.

 

또한 합리적인 가격에 높은 퀄리티의 한복을 빌릴 수 있다는 것도 특징이다. 2시간 기준으로 일반 한복은 1만원, 테마 한복은 1만5000원에 대여해 체험할 수 있으며, 다양한 시간대를 정하여  합리적인 가격에 경복궁 한복체험을 할 수 있다.

 

풍부한 의복 수를 갖추어 단체한복대여에도 용이하다. 중국인과 일본인 직원이 상주하여 외국인 관광객이 방문하여 이용하는 데에도 문제가 없다. 국내외 단체관광객을 위해 건물 앞 대형버스 상하차가 용이하며 경복궁 주변 관광지가 가까워 이동시간 단축에도 도움이 된다.

 

한편 참한복 아래층에 위치한 스튜디오에서는 테마형 사진촬영이 가능하다. 증명사진, 여권사진, 우정사진 등의 사진촬영이 이루어지며, 원하는 경우 경복궁 출사도 가능하다.

 

경복궁 정문인 광화문 바로 앞에 위치한 참한복은 인사동한복체험 경복궁한복체험에 용이한 접근성을 갖추었다. 경복궁 이외에 도보로 10분 거리에 청계광장, 시청광장, 덕수궁 등 서울의 고궁을 두루 방문할 수 있다.

이우람 기자 pd@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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