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서정준 기자] 유니버설발레단 수석무용수 황혜민이 눈물을 보였다.

12일 오전 황혜민-엄재용 유니버설발레단 수석무용수 부부의 은퇴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들은 그간의 유니버설발레단을 이끈 수석무용수로서의 삶을 되돌아보며 발레 생활을 추억하는 한편, '머리를 자른다'거나 '먹방을 하고 싶다'는 등 평범한 일상, 새로운 삶의 시작을 기대하는 인간적인 면모를 보여주기도 했다.

마지막에 황혜민 무용수는 준비한 손편지를 꺼내 읽기 시작했다.

"유니버설발레단 황혜민이다. 15년 간의 발레 생활을 하면서 언젠가 다가올 무용수로서의 마지막 날을 여러번 상상했지만, 막상 그 날이 다가오니 오히려 담담해진다."

이후의 이야기는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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