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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MHN 석재현 기자] '대장 김창수'의 주연배우 조진웅이 현재 진행중인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에 대해 자신의 소감을 밝혔다.

10일 서울 중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진행되었던 인터뷰에서 조진웅은 "이번 부산국제영화제에 참석하는데, 영화 홍보가 중심이 될 것이다. 그리고 오랜만에 나의 모교도 들릴 예정"이라고 답했다.

프로야구 부산 롯데 자이언츠 팬으로도 잘 알려진 그는 "부산을 방문하지만, 아쉽게도 야구 경기를 볼 시간은 없다. 마음으로 멀리서나마 응원한다. 잠실로 올라갈 것이다"며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이어 자신이 출연했던 영화 '보안관'에서도 등장했던 롯데 자이언츠와 NC 다이노스의 대결이 준플레이오프에 성사되자, 조진웅은 "작년 전적에서 1승 밖에 못했지만, 올해는 9승 7패로 앞서서 기뻤다"며, "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졌을 때, 이별통보를 받은 기분이었다. 머리로는 이해가 되는데, 가슴으로는 받아들여지지 않더라"며 웃음을 안겨주었다.

한편, 조진웅이 출연하는 영화 '대장 김창수'는 치하포 사건으로 사형선고를 받은 김창수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오는 19일에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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