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이지현 기자] 마린보이 박태환이 핑크빛 열애설로 화제가 됐다. 상대는 무용학도 박모씨다.

▲ ⓒ 인스타그램

두 사람의 열애설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시작됐다. 무용학도 박씨는 2만 명에 가까운 팔로워를 보유했고, 이 계정에서 박태환으로 추정되는 남성과 데이트 사진을 공개했다. 남성 얼굴을 가렸으나 남성이 착용한 팔찌가 박태환을 추정하게 만들었다.

박태환의 소속사 팀GMP 관계자는 10일 "둘은 좋은 감정으로 만나고 있는 친구 사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열애를 인정했다기에는 모호한 입장이다. 이에 열애설을 인정했다는 기사부터, 열애설을 부인했다는 기사까지 다양한 이야기가 등장하고 있다.

특히 무용학도 박씨에 대한 관심도 뜨겁다. 2017년 대한민국 한복모델 선발대회에 입상 경력도 화제지만, 집안 역시 실시간 검색어를 차지했다. 박씨가 고 박세직 전 서울시장의 친손녀로 밝혀졌기 때문이다.

▲ ⓒ 영상 캡처

고 박세직 회장은 육군사관학교를 졸업, 육군 소위로 임관했다. 그는 육군사관학교 12기로 대통령 안보담당 특보와 국방부장관 보좌관, 육군 보병 제3사단장 등을 맡아 1981년 육군 소장으로 예편했다.

국가안전기획부 제2차장, 총무처 장관, 체육부 장관, 서울올림픽 조직위원회 위원장, 서울특별시 시장, 제 14~15대 국회의원 등의 직책을 맡아 화제가 됐다. 2009년 별세 후 이명박 당시 대통령으로부터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받기도 했다.

한편, 박씨는 SNS 계정을 삭제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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