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전서현 기자] 지난 1일 개막한 진주남강유등축제가 한참 무르익고 있다.

▲ ©진주남강유등축제

9일 진주시에 따르면  1일부터 6일까지 하루(2일)만 빼고 우천 등 악조건 속에서도 추석연휴 동안 유등축제 방문객은 가족단위, 젊은 사람, 외국인 등 다양한 계층과 서울, 부산, 대전 등을 비롯한 전국에서 많은 관광객이 축제장을 찾아 일간 역대 최고 관람객 수를 기록했다.

추석 뒷날인 5일에는 우천중에도 무료입장한 시민과 관광객이 일시에 몰려 11만 명이 축제장을 찾아 발 디딜 틈도 없이 북새통을 이루었으며, 7일에는 유료 입장객만 6만7000여명이 몰려 2015년 축제 유료화 이후 일간 최다 전체 관람객 수와 유료 관람객 수 기록을 일시에 갈아 치웠다고 밝혔다.

이 같은 상황은 유등축제 뿐만 아니라 개천예술제,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 행사장에도 많은 시민과 관광객으로 붐벼 축제장 내외 상권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했다고 시는 보고 있다.

▲ ©진주남강유등축제

추석연휴 보다 오히려 관광객이 빠져 한가한  이번 주말이 진주남강유등축제를 살뜰히 챙겨볼 수 있는 기회다.

진주남강 유등축제는 행사장이 진주 시내 중심가에 위치 해 있어 축제장 주위 및 시내 중심가에 마땅한 주차장이 없다. 따라서 관광객들은 도시 외곽에 마련된 임시 주차장 등에 주차를 하고 셔틀 버스를 이용해야 한다.

셔틀버스 운행 시간은 오후 3시~저녁 11시다. 이외의 시간에는 시내 버스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셔틀버스 노선과 운행 시간은 진주남강유등축제 홈페이지를 방문해 꼼꼼히 살펴 볼 수 있다.

오는 15일까지 진행되는 진주남강유등축제에 명절 연휴기간 당직 등으로 쉬지 못한 시민들이 참여해 진주 남강에 소망을 빌어보기에 적합한 곳이다.

 

jun0206@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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