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장기영 기자] 서울도서관이 깊어가는 가을에 어울리는 독서와 책에 대한 다양한 전시를 10월에도 새롭게 준비한다. 

10일부터 서울도서관 6개 자료실과 1층 기획전시실에서 자료실별 테마도서 전시, 서울서점 120년展 등 전시 프로그램이 열린다.

'자료실별 테마도서 전시'는 10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장애인자료실, 일반자료실 1~2, 디지털자료실, 서울자료실, 세계자료실 등 6개 자료실에서 각각 다른 주제로 진행되며, '서울서점 120년 展' 은 17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기획전시실에서 운영된다. 

서울도서관의 6개 자료실에서 진행되는 자료실별 테마도서 전시는 2012년 개관부터 계속 해오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시를 잊은 그대에게, ▲미래를 읽는 힘 : 4차 산업혁명, ▲시장의 요모조모, ▲우리말 우리글, ▲天高我肥-하늘은 높고 나는 살찌고, ▲떠나고 싶은 서울의 여행 명소, ▲Personal History : 아주 긴 이야기 등을 세부 주제로 하는 다양한 도서관 자료들을 만나볼 수 있다.

한편, '서울서점 120년 展'은 서울서점의 역사를 되돌아보고 독서 생태계의 중요성을 되새긴다. 이번 전시는 '서울서점의 120년 역사를 사진과 이야기로 돌아보다'를 세부 주제로 한다. 

시민들에게 서울서점의 120년 역사 연표와 주요 순간들, 서점인의 역사를 소개하며, 동시대 다양한 매력의 서점도 살펴본다. 서울서점 컬러링과 나만의 서점 엽서 꾸미기 등 체험을 통해 정보와 재미를 가미한 전시가 마련됐다.

이번 프로그램들은 도서관 개관시간(매주 월요일 휴관) 중에는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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