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청룡영화상

[문화뉴스 MHN 석재현 기자] 오는 11월 25일 서울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성대하게 개최될 제38회 청룡영화상에서 유일한 단편 부문인 청정원 단편영화상 출품작을 공모한다.

1963년부터 시작해 어느덧 38번째를 맞이한 청룡영화상은 미래의 한국 영화계를 빛낼 참신한 발상과 놀라운 잠재력을 지닌 신인감독들을 발굴하고 격려하기 위해 청정원 단편영화상을 마련하여 시상하고 있다. 청정원 단편영화상은 전주국제영화제에서 한국단편경쟁 대상을 수상한 '여름밤', 서울독립영화제와 미쟝센 단편영화제를 비롯한 다수의 국내 영화제에서 주목을 받은 '새들이 돌아오는 시간' 등 차세대 감독들의 신선한 시선과 개성이 담긴 작품들을 발굴, 소개해오고 있다.

이번 '청정원 단편영화상'은 2016년 11월 1일 이후 완성된 30분 내외의 극영화를 대상으로,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사람이나 한국에 체류 중인 외국인(유학생 포함) 등 누구나 출품이 가능하다. 출품작 접수는 이달 10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된다.

예심을 거쳐 선정된 본선 진출 작품은 영화 전문인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공정하고 엄중한 심사를 통해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된다. 최종 수상작은 제38회 청룡영화상 시상식 당일 현장에서 발표되며, 수상자에게는 수상 트로피와 소정의 상금이 수여된다. 단편영화상 공모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청룡영화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제38회 청룡영화상은 영화 전문가 설문조사와 네티즌 투표 결과를 합산해 최종 후보자(작)을 선정하며, 네티즌 투표는 10월 중순부터 청룡영화상 홈페이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청룡영화상시상식은 11월 25일 오후 서울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개최될 예정으로 대상㈜청정원이 협찬하고 SBS가 생중계 예정.

syrano@mhnew.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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