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이지현 기자] 배우 송중기(32), 송혜교(36) 커플이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송중기 소속사 블러썸엔터테인먼트 측은 "송중기-송혜교 커플이 오는 10월 31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결혼식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송혜교 소속사 UAA 관계자 또한 "송혜교와 송중기가 신라호텔에서 결혼식을 할 예정에 있다"며 동일한 입장을 밝혔다.
신라호텔 영빈관은 연예인들의 대표 결혼식장으로 알려졌다. 권상우-손태영, 장동건-고소영, 유재석-나경은, 전지현 커플 등 톱스타들이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식을 올렸다.
신라호텔 영빈관은 대규모 행사보다 조촐한 연회가 많다. 따라서 송중기-송혜교 커플의 결혼식 역시, 차분하게 진행될 전망이다.
신라호텔 영빈관은 지난 1959년 이승만 대통령이 국빈용 숙소를 따로 지으라는 지시와 함께 공사가 시작됐다. 1967년 완성된 이후, 신라호텔의 소유가 됐다.
한편, 송중기-송혜교 커플은 10월 31일 협찬 없는 결혼식을 치를 예정이다. 결혼 당일 예식은 기자회견 없이 비공개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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