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전서현 기자] 서울근교 축제장이 막바지로 접어든 추석연휴를 아쉬워하는 시민들의 발걸음을 제촉하고 있다.
과천 누리마축제도 한참 분위기가 무르익었다. 오는 9일까지 진행되는 과천 누리마축제는 도심과 자연이 어우러진 장소에서 라이브 음악을 감상하고 프랑스의 ‘심연-바다로의 오디세이’·영국의 ‘길가의 신사’·일본의 ‘DJ쇼와 함께하는 그림’·미국의 ‘광대 페피’를 감상하는 축제의 향연이 열리고 있다.
다양한 공연 뿐 아니라 ‘말 문화 체험’·‘문화예술체험’·‘플리-아트-마켓’등의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참여하며, 축제장에 푸드트럭과 비어페스타를 준비해 먹는 즐거움과 편안한 휴식도 함께 취할 수 있다.
이번 제21회 과천축제는 사전 공모를 통해 선정된 시민이 직접 축제에 참여해 프로그램을 꾸미는 ‘시민기획단’ 프로그램도 진행했다.
오는 9일 축제 마지막 날에는 중앙로에서 주 행사장인 청사마당 일대(과천시민회관 옆 잔디마당)까지 펼쳐지는 시민 퍼레이드 및 폐막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폐막 행사는 과천시민·관람객·축제참가자·공연단·자원활동가들이 함께 화합할 수 있도록 마련한 ‘예술불꽃놀이’ 프로그램을 끝으로 화려한 축제의 막을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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