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전서현 기자] 도란도란 시나브로길은 전주 한옥마을의 남쪽에 있는 전주한벽문화관을 출발해 남고산성 너머 원당마을로 내려섰다가 전주천 둑길을 따라 다시 한옥마을(전주향교)로 돌아오는 원점회귀형 걷기길이다.

▲ ©한국관광공사

골목마다 재미있는 벽화들이 숨어 있는 옥류마을, 자만마을은 이 길의 절정구간이다.

 특히 자만벽화마을은 글로벌한 스토리들이 벽화로 그려져 골목마다 명화 전시장을 방불케한다. 5년 전 어떤 화가가 남은 페인트를 재활용한 것이 계기가 되어 지금은 40호 이상의 집 담벼락과 대문이 갤러리로 변했다.

▲ ©한국관광공사

막바지로 접어든 추석연휴에 아이와 함께 가족단위로 데이트를 해보는 것은 어떨까. 물론 커플끼리도 좋은 데이트 코스다.

 # 코스경로 : 한옥마을(전통문화관)~남천교~산성벽화마을~관성묘~분기점~천경대~
                만경대~억경대~분기점~원당마을~전주천~천주교성지~전주자연생태박물관~
               한벽당~자만마을~오목대~향교
 # 거리 : 12㎞
 # 소요시간 : 3시간 30분

 

jun0206@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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