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전서현 기자] 제9회 강릉 커피축제가 한참이다. 오는 9일까지 진행되는 강릉커피축제는 180여개 업체 250개 부스가 참여해 다채로운 커피 관련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 6일 개막식에서는 100명의 바리스타가 참여해 100가지 맛의 커피를 선사하는 ‘100人 100味’ 바리스타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화려한 막을 올린 바 있다.

현재, 강릉커피축제는  올해의 커피축제 홍보대사로 선정된 티아라의 함은정이 바리스타 퍼포먼스에 참여해 직접 핸드드립 커피를 선보이는 등 강릉과 주문진 등 강원도 일대가 커피향으로 관광객들을 사로잡고 있다.

컨벤션센터 1층에 마련된 세계의 커피를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세계는 향기롭다' 부스에는 브라질, 케냐, 인도네시아, 인도, 콜롬비아, 르완다, 이탈리아 등 커피 생산국과 세계 10대 커피도시의 커피를 경험할 수 있다.

2층에는 커피 관련 부스가, 3층에서는 직접 핸드드립을 비롯한 다양한 방식의 추출을 체험할 수 있는 존이 마련된다.

한편, 강릉커피축제는 지난 2007년 11월 9일자 중앙일보 김한별기자가 주말 위클리판으로 특별르포기사화한 '커피가 강릉으로 간 까닭은'이라는 기사를 보고 브레인스토밍(brain storming)한 결과물이다. 2009년 10월. '10월의 마지막 밤을 강릉커피축제와 함께'라는 슬로건으로 그해 가을 커피축제는 강릉에서 성공적으로 안착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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