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전서현 기자] 본격적인 추석연휴의 즐거움을 만끽할 때다. 명절증후군은 나를 위한 차분한 나들이로 떨쳐버리자. 명절증후군과 이별하기 좋은 곳을 선정해보았다.
고즈넉한 야경을 즐기면서 차분히 머리를 식혀보는 것은 어떨까. 부산 중구의 야경 명소인 역사의 디오라마 전망대를 추천한다.
역사의 디오라마 전망대는 나무에 걸리는 것 없이 탁 트여 있어 바다와 부산항 대교, 집과 집 사의 골목길까지 선명하게 보인다. 산복도로 사이사이를 집중해서 보면 땀을 흘리며 걷는 주민들의 모습까지 보여 마치 디오라마(Diorama/입체 축소모형)를 관람하는 느낌이다.
역사의 디오라마 전망대를 다녀온 이들의 후기를 살펴보면 "부산에 산다 하더라도 산복도로나 주변에서 살고 있는 주민이 아니라면 잘 알지 못하는 역사의 디오라마 전망대에서 부산 최고의 야경을 만나는 경험은 부산에 사는사람에게는 충격이자 여행자에게는 행운이다"
" 차있으시면 '역사의 디오라마' 가셔요~ 부산사람도 잘모르는 부산야경 볼수있는 곳입니다"
"옛날 생각도 많이 나고, 시간만 된다면 부산 구석구석을 걷고 싶었습니다. 야경 촬영장소는 새로 생긴 역사의 디오라마입니다. 전망대 도착하니 사진사 2명이 먼저 야경을 촬영하고 있더군요"
이 외 다수의 후기를 살펴보면 부산 현지에 사는 시민들에게도 역사의 디오라마 전망대가 화제인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야경을 배경으로 사진촬영하기에 좋은 곳임을 알 수 있다.
올해 명절에서 얻은 명절증후군은 긴 연휴이니 풀어버릴 시간도 많다. 야경 속에서 과거와 현재의 시간 보다는 미래를 설계해보는 것은 어떨까.
jun0206@mhn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