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전서현 기자] 본격적인 추석연휴의 즐거움을 만끽할 때다. 명절증후군은 나를 위한 차분한 나들이로 떨쳐버리자. 명절증후군과 이별하기 좋은 곳을 선정해보았다.

▲ 부산 야경 명소인 '역사의 디오라마 전망대'에서 명절증후군과 깨끗하게 이별하고 돌아오자 ©문화뉴스 D/B

고즈넉한 야경을 즐기면서 차분히 머리를 식혀보는 것은 어떨까. 부산 중구의 야경 명소인 역사의 디오라마 전망대를 추천한다.

역사의 디오라마 전망대는 나무에 걸리는 것 없이 탁 트여 있어 바다와 부산항 대교, 집과 집 사의 골목길까지 선명하게 보인다. 산복도로 사이사이를 집중해서 보면 땀을 흘리며 걷는 주민들의 모습까지 보여 마치 디오라마(Diorama/입체 축소모형)를 관람하는 느낌이다.

역사의 디오라마 전망대를 다녀온 이들의 후기를 살펴보면 "부산에 산다 하더라도 산복도로나 주변에서 살고 있는 주민이 아니라면 잘 알지 못하는 역사의 디오라마 전망대에서 부산 최고의 야경을 만나는 경험은 부산에 사는사람에게는 충격이자 여행자에게는 행운이다"

" 차있으시면 '역사의 디오라마' 가셔요~ 부산사람도 잘모르는 부산야경 볼수있는 곳입니다"

"옛날 생각도 많이 나고, 시간만 된다면 부산 구석구석을 걷고 싶었습니다. 야경 촬영장소는 새로 생긴 역사의 디오라마입니다. 전망대 도착하니 사진사 2명이 먼저 야경을 촬영하고 있더군요"

이 외 다수의 후기를 살펴보면 부산 현지에 사는 시민들에게도 역사의 디오라마 전망대가 화제인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야경을 배경으로 사진촬영하기에 좋은 곳임을 알 수 있다.

올해 명절에서 얻은 명절증후군은 긴 연휴이니 풀어버릴 시간도 많다. 야경 속에서 과거와 현재의 시간 보다는 미래를 설계해보는 것은 어떨까.

 

jun0206@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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