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전서현 기자] 소래포구는 가족과 함께 할 수 있어 아이와 함께 주말에 가볼 만한 곳으로 인기가 높은 곳이다. 추석 연휴에 명절에 쌓이 스트레스와 피로를 대하에게 주고 오면 어떨까.

 

▲ 석양이 물든 소래포구

먹을거리도 풍부한 소래포구는 현재 살이 통통하게 오른 대하가 관광객들의 발걸음을 끌고 있다.

또, 염전창고를 개조해 만든 생태전시관과 해당화 등 염생식물과 소금의 작업광경을 볼 수 있어 자녀들의 체험학습에 좋은 곳이다.

소래포구는 자전거를 위한 길도 편리하게 나 있다. 인천광역시 남동구 만수동과 논현고잔동을 잇는 길. 위로는 영동고속도로가 시원스럽게 길을 내고, 아래로는 광역시도 '소래길' 이 소래포구까지 안내한다. 거침없이 달리는 두 자동차도로의 위용 속에 두 개의 바퀴가 출사표를 던졌다. 2002년 영동고속도로와 광역시도 사이에 6m 폭으로 조성된 자전거도로는, 인천광역시청이 소래포구를 찾는 관광객의 통행편의를 위해 만든 소래길을 따라 4.4km의 길이로 이어진다.

인천의 변화하는 모습을 고스란히 담아내고 있는 소래포구에서 명절증후군을 해소하고 가족 단위의 즐거운 시간을 보내보자.

 

jun0206@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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