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전서현 기자] 남해 독일마을 맥주축제가 오는 6일부터 8일까지 열린다. 경남 남해군 삼동면에 위치한 독일마을은 매년 10월이면 맥주축제인 옥토버페스트를 개최한다 옥토버페스트' 1810년부터 지금까지 뮌헨 서부 테레지엔비제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 최대규모의 민속축제다.

 

▲ 남해독일마을 전경 ©한국관광공사

 

축제장은 1960~70년대 독일에 파견되어 산업역군으로 조국 근대화의 밑거름이 되었던 광부, 간호사의 역사 및 독일관련 자료전시와 이들이 직접 독일 생활에서 불렀던 동요, 독일 가요 등을 합창하며 그들이 느낀 독일 문화를 소개한다.

또, 독일마을 주민 라틴댄스 공연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한 볼거리와 독일와인 시음회 및 독일 맥주, 독일 소시지 등 독일 음식위주로 먹거리를 제공함으로서 독일마을 축제 현장에서의 독일의 옥토버페스트의 축제문화를 느낄 수 있다.

남해독일마을은 1960년대 대한민국의 가난을 극복하기 위해 독일로 떠나야 했던 파독 광부 간호사들이 은퇴 후 귀국하여 정착한 마을이다.

사시사철 색다른 매력을 감상할 수 있는 관광지로 가을 여행지로 남해독일마을을 생각한다면 맥주축제 기간에 맞춰 방문하면 좋다.

전국적으로 맥주를 주제로 하는 축제가 많이 생겨나고 있지만 남해독일마을 맥주축제는 이국적 분위기와 맞물려 묘한 즐거움을 선사하는 곳이다.

주변 관광지로 원예예술촌, 독일마을, 어부림이 있다.

[교통정보]

삼일로요금소 → 중부고속도로35번고속도로 → 남해고속도로 사천IC → 삼천포대교 → 삼동면 → 독일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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