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전서현 기자]삼척 해상케이블카가 지난 달 26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 ©삼척시

삼척 해상케이블카는 용화리~장호리 874m 구간을 해상 연결한 케이블카는 1만5207㎡ 부지에 281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난 2013년 착공해 4년만에 완공됐다.2대의 왕복식 케이블카와 정거장 2곳,해상공원,주차장,생태산책로 등을 갖췄다.

장호항과 장호비치캠핑장,장호 어촌체험마을,해양레일바이크,해신당공원과 수로부인 헌화공원 등과 연계해 즐길 수 있어 추석 연휴 가볼 만한 곳을 찾는 이들에게 안성맞춤이다.

이 중 장호항은 삼척 가볼 만한 곳으로 이미 정평이 나 있는 곳으로 장호리라는 바닷가 마을에 위치했다. 장호항은 1971년에 국가어항으로 지정됐다. 1973년에는 기본시설계획이 수립되었고, 정비계획은 1993년에 수립되어 1999년에 방파제 및 호안 공사가 시행되었다.

현재는 방파제 290m와 방사제196m를 비롯해 대규모 물양장과 호안을 갖추었다. 주요 어종으로는 가자미, 오징어, 대구, 대게, 도루묵, 곰치, 꽁치, 임연수어 등이 있다. 주변 갯바위에서는 자연산 돌미역과 돌김도 많이난다.

모처럼 맞은 황금연휴에 해상케이블카와 가을 해변에서 가족들과 혹은 커플끼리 좋은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코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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