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관검색어로 살펴본 '범죄도시'

 

[문화뉴스 MHN 석재현 기자] 보고 싶은 영화는 많지만 여러 가지 이유로 관람이 제한될 때가 있죠. 영화를 선택하기 전 어떤 내용인지 미리 참고할 때, 이 글을 읽어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3분만에 영화 훑기'입니다. '톺아보다'는 '샅샅이 톺아 나가면서 살피다'라는 뜻입니다.

범죄도시 개봉일
2017년 10월 3일 화요일

범죄도시 실화
영화 '범죄도시'는 2004년 5월에 있었던 조선족 왕건이파 검거, 그리고 2007년 4월 연변 흑사파 검거사건을 바탕으로 만든 영화다. 이 점 때문에 비슷하게 조선족 폭력적 이미지 논란을 겪었던 '청년경찰'과 다르다며 확실히 선을 그었다.

범죄도시 청불
영상물등급위원회는 흉기를 이용한 살상과 유혈 장면이 빈번하고, 신체 훼손 및 저속한 대사 등 청소년에게 유해한 내용을 다수 포함하고 있는 청소년관람불가 영화라고 말했다.

 

범죄도시 배급사
㈜키위미디어그룹 / 메가박스㈜플러스엠

범죄도시 예정화
'범죄도시'의 주연인 마동석의 여자친구로도 잘 알려져 있는 방송인 예정화가 깜작출연하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예정화의 출연과정에 대해 강윤성 감독은 수 천 명의 오디션을 거친 후, 캐스팅한 것이라고 답했다.

범죄도시 후기
장·단점이 아주 선명하게 드러나는 영화다. 그동안 '베테랑'이나 '부산행' 등에서 적잖은 인상을 남겼던 마동석이 형사 역을 맡으면서 자신의 매력과 장점을 한껏 드러냈다. 마동석표 한방 액션과 마동석 특유의 유머코드가 제대로 묻어나왔다. 또한, 그동안 수사 중심의 형사물과 다른, 범인체포에 초점을 맞췄기에 범인을 체포하는 데에서 전해지는 카타르시스를 느낄 수 있다. 또한, 처음으로 악역 변신한 윤계상의 야비하고 잔인한 연기 또한 인상적이었다.

 

단점을 꼽자면, 여타 다른 한국식 액션/범죄 영화처럼 너무 우연성을 강조하면서 이야기를 끌고 나갔다는 점이다. 이 부분에 대해서 아쉬움을 표하는 이들이 많았다. 필자와 '평점계의 유니세프' 본지 양미르 기자는 각각 10점 만점에 5점과 6점을 부여했다.

범죄도시 시사회
'범죄도시' 언론/배급 시사회는 지난 9월 22일 수요일 오후 서울 중구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가졌다. 이날 시사회에는 강윤성 감독과 배우 마동석, 윤계상, 최귀화, 박지환이 참석했다.

범죄도시 무대인사(1주차)
- 10월 7일(서울) : CGV 왕십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 메가박스 코엑스, CGV 강남, 메가박스 동대문, 메가박스 강남대로(씨티) ; 강윤성 감독, 마동석, 윤계상, 허동원, 홍기준, 하준
- 10월 8일(서울/인천) : 롯데시네마 인천, CGV 인천, 롯데시네마 부평역사, CGV 부평, 롯데시네마 김포공항, 메가박스 화곡, CGV 영등포, 롯데시네마 영등포 ; 강윤성 감독, 마동석, 윤계상, 허동원, 홍기준, 하준

 

범죄도시 평점
(2017년 10월 3일 왓챠 기준) 3.2 / 5.0

범죄도시 관객수
(2017년 10월 3일 기준) 189,829명

범죄도시 예고편


syrano@mhnew.com

주요기사

 
저작권자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