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설명 : 강남에이치여성의원 조필제원장

[문화뉴스이우람]주부 박모씨(43세)는 몇 달 전부터 갑자기 생리량이 늘어고 생리통이 심해져 가까운 산부인과를 찾았고 초음파검사 결과 7cm 정도의 점막하 자궁근종이 발견됐다. 진단된 근종이 자궁내막 가까이에 있어 월경과다, 생리통 증상과 빈혈이 함께 나타났다.

자궁내막 가까이에 있는 점막하 자궁근종은 월경과다뿐만 아니라 생리통, 빈혈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고 증상 완화를 위한 호르몬 치료의 효과가 일시적이어서 출산 계획이 없는 경우 산부인과에서 자궁 적출, 또는 자궁수술을 권유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하지만 미혼 여성이나 임신 계획이 있는 2, 30대 가임기 여성들은 물론이고 폐경을 앞두고 있는 연령대의 여성들 모두 자궁 적출, 또는 자궁 수술 치료는 부담스럽기 마련이다. 자궁은 여성성 상징이기도 하고 수술에 따른 난임, 조기폐경 등에 대한 염려가 있는 것이 사실이다.

다른 한편으로 자궁의 기능은 단순히 임신, 출산에 국한된 것이 아니고 복강 내 여러 장기들을 지지하는 골반저의 중요한 역할을 한다. 따라서 자궁 적출로 인한 골반저 약화는 요실금, 방광루, 직장루 등 폐경 이후 흔히 생기는 여성 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수술적 치료가 주는 부담감을 없애고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자궁근종, 자궁선근증을 비수술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MRI Hybrid 하이푸가 있다.

비침습 자궁근종, 자궁선근증 치료인 ‘MRI Hybrid 하이푸’는 수술 전 고해상도의 MRI 영상검사를 통한 정교한 골반 MRI 해부학을 바탕으로 자궁근종, 자궁선근증 병변을 정확하게 파악한다. 실제 시술에 있어서는 자궁근종, 자궁선근증 병변에 대한 실시간 모니터가 가능한 초음파 가이드 하이푸로 연계해 치료를 진행한다.

강남에이치여성의원 조필제 원장은 “MRI Hybrid 하이푸는 자궁근종의 위치에 따른 FIGO 분류, Pseudocapsule(자궁근종의 가피), Junctional Zone(자궁 경계 부위 근층) 등 정상 자궁내막, 근육층과 자궁 병변의 특성을 기존 하이푸 치료에 접목한 골반 MRI 해부학을 바탕으로 자궁근종, 자궁선근증 병변만 정확하게 파악해 제거하는 치료 프로토콜이다. 그리고 Spark Technique과 Oven Effect로 자궁선근증 병변만 정교하게 괴사시켜주기 때문에 치료 효과뿐만 아니라 재발의 위험성이 낮아, 추가적인 호르몬 치료나 미레나 삽입 없이 1회 시술을 통해 치료할 수 있다”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강남에이치여성의원 조필제 대표원장은 1400례 이상 자궁근종, 자궁선근증 하이푸 치료경험과 4500례 이상의 복강경 수술경험을 가지고 있으며 대한산부인과학회 하이푸 TFT(Task Force Team) 위원으로 하이푸 임상 지침 제정에 참여했다.

이우람 기자 pd@mhns.co.kr / 도움말 : 강남에이치 여성의원 조필제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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