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이지현 기자] 2일 오전 1시, '배틀그라운드 서버'가 또다시 말썽이다.

▲ ⓒ 배틀그라운드

'배틀그라운드'란 블루홀에서 운영하는 배틀로얄게임이다. 트위터를 비롯한 다수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배틀그라운드 서버에 대한 게시물이 연달아 등장하고 있다.

배틀그라운드 공식 카페 공지사항에 따르면 "현재 서버 접속에 장애가 있는 부분을 확인했으며, 빠르게 조사 및 대응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카페 멤버들은 "매번 똑같은 소리다", "복붙한 듯한 공지사항이다", "서버 증설 좀 부탁드린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앞서 블루홀 측은 추석 기간 중 서버 증설 계획이 없다 밝혀 유저들의 원성을 샀다. 추석 황금 연휴를 맞이해 배틀그라운드 이용자가 증가했지만, 서버 증설이 이뤄지지 않아 잦은 오류가 발생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배틀그라운드는 무작위로 선별된 100명이 한 섬에 떨어지고, 최후의 1인이 남을 때까지 게임이 진행된다. 적과 싸우는 전투력, 센스 있는 생존 능력을 필요로 한다. 섬 곳곳에 총, 칼, 자동차 등 아이템이 무작위로 흩어져 있으며 유저들은 이 아이템을 활용해 적을 제압한다.

한편, 지난 9월 16일 배틀그라운드는 스팀 동시 접속사수 134만 명을 돌파하며 인기 게임으로 거듭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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