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트윈스 김영준ⓒ문화뉴스 MHN

[문화뉴스 MHN 기획취재팀] 내년부터 LG 트윈스에서 활약하게 될 선린인터넷고등학교 '투수 야구돌(야구+아이돌)‘ 김영준이 문화뉴스 MHN 독자들에게 추석 인사말을 남겼다.

지난 6월, 프로야구단 LG 트윈스의 연고지 1차 지명을 받은 김영준은 최근 문화뉴스 MHN과 근황 인터뷰를 진행한 바 있다. 9월 1일부터 11일까지 캐나다 선더베이에서 열린 세계 청소년 야구 선수권대회 국가대표팀으로도 선발되어 우리나라의 준우승을 이끈 이후 첫 만남이었다.

▲ LG트윈스 김영준ⓒ문화뉴스 MHN

김영준은 "니카라과전에서 선발로 나간 것을 비롯하여 몇 차례 등판 기회가 있었던 것이 큰 경험이었다."면서 "우리 대표팀을 응원하기 위해 매일 야구장에 찾아 온 현지 팬들에게 너무 감사했다."라며, 준우승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 LG트윈스 김영준ⓒ문화뉴스 MHN

최근 근황에 대해 그는 "규정상 내년 1월 1일부터 팀 합류가 가능하다."면서 "그때까지 팀에서 만들어 준 개인 트레이닝 프로그램을 착실하게 실행하고 있다. 특히, 웨이트 트레이닝에 열심이다."라고 말했다. 특히, 지난 29일에는 LG 트윈스 신인들이 한데 잠실야구장에 모여 팬들에게 첫 인사를 드리기도 했다. 그리고 신인 대표로 시구도 진행, 내년 시즌에는 LG 선수로 마운드에 서겠다는 각오를 펼쳐 보였다.

▲ LG트윈스 김영준ⓒ문화뉴스 MHN
▲ LG트윈스 김영준ⓒ문화뉴스 MHN

공교롭게도 김영준의 시구를 받은 포수 유강남 역시 2010년 캐나다 선더베이에서 열린 세계 청소년 야구 선수권대회에 참가했던 이다. 당시 청소년 대표팀으로 활약했던 선수들 중 LG 소속은 임찬규와 유강남으로, 둘 모두 현재는 LG의 중심으로 성장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영준 역시 "참 신기하다. 7년 전 같은 장소에서 청소년 대표팀으로 활약했던 두 분의 선배님들과 한솥밥을 먹는 것 아닌가. 나 역시 두 분 선배님들과 같이 잠실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반드시 1군에 오를 수 있도록 하겠다."며 각오를 다지기도 했다.

▲ LG트윈스 김영준ⓒ문화뉴스 MHN
▲ LG트윈스 김영준ⓒ문화뉴스 MHN

김영준은 문화뉴스 MHN 독자들에게 "정말 열심히 해서 LG 마운드의 기둥이 되겠다."라고 말하면서도 풍성한 추석을 보내시길 바란다는 마음도 함께 전달했다.

▲ LG트윈스 김영준ⓒ문화뉴스 MHN
▲ LG트윈스 김영준ⓒ문화뉴스 MHN

LG 트윈스 합류 전까지 김영준은 꾸준히 개인 트레이닝에 임할 예정이다. 오프시즌 스케줄에 따라 다소 변동은 있겠지만, 팀 합류 후 트레이닝 결과에 따라 1군 선수단과 함께 스프링 캠프에도 합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글=김현희 기자, 사진/편집=김희윤 기자/권혁재 기자, 영상/편집=임우진pd/김면수pd]

[의상협찬=한복남, 헤어메이크업=마노헤어 임지연 원장]

eugenephil@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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