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상금 2,000만원... 입학 시 등록금 감면 혜택

▲ ⓒ 서울예술실용전문학교

[문화뉴스 MHN 이충희 기자] 서울예술실용전문학교 공연예술계열 '2017 전국 청소년 ARTIST 무대디자인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무대디자인 전문가를 꿈꾸는 청소년들에게 실전 경험 및 전문가의 심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자신이 직접 스케치한 무대디자인을 스캔 또는 사진 촬영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는 형태로 접수 가능하며, 디자인 프로그램을 사용했을 시 디자인 파일 제출도 가능하다. 주제와 양식에는 제한이 없다.

고등학생 및 동등 학력 소지자(검정고시 합격자)라면 참여 가능하며, 작품은 오는 11월 30일까지 서울예술실용전문학교 홈페이지에서 접수 가능하다. 서류 접수 후 예선 심사 결과는 수시로 개별 발표된다.

예선 통과자들은 오는 12월 9일 오후 2시 서울예술실용전문학교에서 본선을 치르게 된다. 이날은 헤드윅, 미스터마우스, 벽을 뚫는 남자, 구텐버그 등 다수의 경력을 가진 무대디자이너 김태영 교강사의 특강 후 공연과 교강사의 개별 무대디자인 1:1 지도가 이뤄지며, 이를 토대로 무대디자인 개별 프리젠테이션 후 시상이 진행될 예정이다.

공연예술계열 관계자는 "총 2,000여만 원의 상금이 걸려있는 이번 공모전이 무대디자인 전문가를 꿈꾸는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많은 지원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뉴욕브루클린대학교 출신 무대디자이너 김태영, 오페라연극 '햄릿' '노인과 바다' 연출 김진만, 조명무대디자이너 정진철, 제 19회 한국 뮤지컬 대상 기술상 수상 강국현 등 국내 최고의 교강사진이 학생을 지도한다.

chunghee3@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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