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석재현 기자] MBC 월화드라마 '20세기 소년소녀'에 출연하는 류현경이 남모를 고충을 고백했다.

29일 금요일 오후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 펠리스 서울에서 MBC 새월화드라마 '20세기 소년소녀' 제작발표회가 있었다. 이날 배우 한예슬, 김지석, 이상우, 류현경, 안세하, 이상희가 참석한 반면, '20세기 소년소녀'를 연출한 이동현 PD는 개인적인 사정으로 불참했다.

이번 드라마 때문에 살을 15kg 찌운 류현경은 "지금도 체중을 유지 중이다. 특히, 얼굴 살을 찌우기 힘들었는데, 다행히 화면에서는 잘 드러나오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갑자기 체중을 늘리게 되면서 허리통증과 발목통증도 심해졌다. 그리고 소화불량까지 얻었다"며 "그럼에도 그만큼 이 드라마가 하고 싶었고, 처음으로 살을 많이 찌우게 되었다. 1일 피자 한 판을 먹고 있다"며 열의를 불태웠다.

한편, '20세기 소년소녀'는 어린 시절부터 한동네에서 자라온 35살, 35년 지기 세 여자들이 서툰 사랑과 진한 우정을 통해 성장해나가는 과정을 그린 감성 로맨스 드라마로 오는 10월 9일 오후 10시 MBC에서 첫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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