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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MHN 박효진 기자] 국군의 날 행사가 처음으로 해군 기지에서 개최됐다.

28일 오전 경기도 평택 해군 2함대사령부에서는 건군 제69주년 국군의 날 기념행사가 개최됐다. 

과거 국군의 날 행사는 육·해·공군 본부가 있는 충남 계룡대, 서울공항, 잠실운동장 등에서 개최됐다. 이에 대해 국방부는 "북한의 도발 위협에 따른 위중한 안보 상황을 고려해 육·해·공 3군 합동 전력이 모두 모일 수 있는 해군 기지에서 개최하게 됐다"고 전했다.

국방부는 이번 기념식에서는 우리 군의 주요 전략무기인 탄도미사일 현무2와 순항미사일 현무3, 장거리 공대지 미사일 '타우러스' 등을 공개해 국군의 위용을 과시하고 북한 도발 시 단호하게 응징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한편, 행사에서는 육군 특전사 대원 150명의 집단강하와 한미 양국 군의 연합 고공강하, 우린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의 박진감 넘치는 특수비행, 특전용사들의 특공무술과 격파시범 등도 선보인다.

jin@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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