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이우람 기자]추석을 앞두고 최장 10일의 연휴를 즐길 수 있어 여행을 가려는 사람이 많아지고 있다. 특히 차례를 지내고 남은 기간 동안 가족단위로 여행을 떠나려는 가족여행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이 가운데 국내 여행지 중 강릉은 일출을 감상할 수 있는 정동진, 문화와 바다를 느낄 수 있는 경포대, 신사임당과 율곡 이이의 흔적이 담긴 장소 오죽헌, 자연을 체험할 수 있는 자연아놀자 등의 다양한 강릉가볼만한곳이 있어 강릉 가족 여행코스로 적합하다고 알려져 있다.

특히 자연아놀자는 생태체험전시관으로, 어린이, 청소년과 성인의 구분 없이 100여 가지의 동식물을 직접 보고, 듣고, 만짐으로써 자연친화력을 높이고 추억을 남길 수 있어 강릉 가족 여행코스는 물론, 데이트코스로도 추천되고 있다.

이곳에는 어류관, 파충관, 곤충관, 거북관 등의 여러 체험관이 준비되어 있고, 가이드가 동물의 특징 등의 정보를 설명해주어 관람도 원활하게 할 수 있다. 엄격하게 위생을 관리함으로써 어린아이나 장년층의 노인도 직접 만져 볼 수 있게 한 점도 특징이다.

또한 특별활동 과정인 이동체험학습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평소 접하지 못하거나 관찰, 체험이 부족했던 동물들을 교과 과정에 부합되는 각 단계(연령별, 학년별)의 자연관찰 교육을 통해 각각의 특성과 생태계에 대해 이해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 업체 측 설명이다.

자연아놀자 관계자는 "다양한 동물들에 대해 알게 되고, 동물을 보고 듣고 만짐으로 인해 자연 보호의 의미, 생명체의 소중함을 일깨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며 "24개월 이하의 영유아는 입장료가 무료이고 성인은 8000원 어린이는 7000원이다. 지역주민의 경우 입장료를 할인해주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평일과 주말 관계없이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고 있다. 단체로 방문할 경우 할인이 적용되며, 이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전화문의를 통해 상담 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우람 기자 pd@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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