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이지현 기자] 강원도 철원에서 육군 병사가 총탄에 맞아 숨졌다. 이에 네티즌은 원인 규명이 명확히 필요하다고 주장하며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 YTN 캡처

26일 오후 4시 10분쯤, 강원도 철원군 동송읍의 한 진지 공사 현장 인근에서 육군 모 부대 소속 A 일병이 머리에 총상을 입고 쓰러졌다. A 일병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군 당국은 인근 부대 사격장에서 훈련이 진행 중이었다는 점을 토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누리꾼들은 사격 훈련으로 인한 총상이라기엔 의문이 남는다는 입장이다. 네티즌 jew*****은 "이 시국에 예민해진다", ab1*****은 "숨김없는 발표가 필요하다. 고인의 명복을 빈다", na_*****은 "군대 다녀온 사람이면 이게 정상적으로 사격했을 때 거의 불가능하다는 걸 아실 거다" 등의 입장을 밝혔다.

아들이나 친구가 걱정된다는 누리꾼도 있었다. 누리꾼 quf*****은 "아들이 군대에 있는데, 이런 소식 들으면 모두 내 자식 같아 마음이 아프다"고 고백했다.

jhlee@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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