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JTBC 방송화면

[문화뉴스 MHN 진주희 기자] 가수 故 김광석과 그의 딸의 죽음이 화제가 된 가운데 부인 서해순 씨가 검찰로부터 출국금지 명령을 받았다.

서울중앙지검은 22일 김광석 씨와 딸 서연 양의 사망을 그린 영화 '김광석' 감독인 이상호 기자가 서연 양의 사망에 대한 재수사를 촉구한 고발 사건을 형사 6부(박지영 부장검사)에 배당했다.

또한 의혹의 핵심 인물로 떠오른 김광석 부인 서해순 씨에 대해선 출국금지 조치를 내린 것으로 알려졌으며, 서 씨의 주소를 감안해 서울 중부경찰서가 이 사건을 수사하도록 했다,

김광석의 타살 의혹과 더불어 김광석의 딸이자 음원저작권자인 서연 양이 10년 전 급성 폐렴으로 사망했다는 사실이 밝혀지며 큰 충격을 일으킨 바 있다.

서연 양은 지난 2007년 12월 23일 사망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 하지만 그의 어머니이자 김광석의 아내인 서해순 씨는 이를 철저하게 감춰온 사실이 드러나 의혹이 증폭된 상황이다.

한편 김광석 부인 서해순 씨는 자신이 김광석을 살해한 용의자로 비춰지고 있는 것을 두고 22일 한 매체를 통해 "법적 대응을 준비 중이며 국가인권위원회에 억울함을 호소하려 한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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