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전서현 기자] 문화적 감성을 충만하게 누리고 싶다면 제주비엔날레를 눈여겨보자. 알뜨르비행장, 제주도립미술관, 제주현대미술관, 제주시 원도심, 서귀포시 원도심 등에서 '투어리즘'이라는 주제로 9월 2일부터 시작된 비엔날레가 12월 3일까지 열린다.

 

▲ ©제주관광공사

 

제주도립미술관에서는 팝아트 1세대인 강영민 작가가 제주 올레길을 60일 동안 걸으며 핸드폰으로 담은 영상을 담은 '암체어 트래블러', 8미터 벽에 30여 명의 작가들의 시선으로 바라본 60개의 한라산을 전시해놓은 '한라살롱' 등을 볼 수 있다.

일제강점기의 아픔이 서린 알뜨르비행장에서는 역사의 교훈과 오늘을 살아가는 이들이 경험하는 치유를 이야기한다. 제주종합경기장, 제주도립미술관, 제주현대미술관, 알뜨르비행장을 순환하는 셔틀버스가 무료로 운영되며 현장에는 오디오 가이드가 준비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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