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서정준 기자] 홍광호 창작 뮤지컬 앨범 '무대에서 보낸 편지'가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

음반을 기획 및 제작한 로엔엔터테인먼트와 PL엔터테인먼트에 의하면 한국 창작 뮤지컬의 넘버로만 채워진 이번 앨범 '무대에서 보낸 편지'는 7작품 9개 곡이 수록됐다.

홍광호가 뮤지컬 배우를 꿈꾸던 사춘기 시절에 흥얼거리던 뮤지컬 '겨울 나그네'의 '캠퍼스의 밤' 그리고 '소중한 친구여'를 시작으로, 본인이 직접 출연한 뮤지컬 '빨래'의 '참 예뻐요' 와 '안녕', 17년전 교복을 입고 혼자 관람했던 뮤지컬 '베르테르' 의 '어쩌나 이 마음', 대학시절 수업 중에 탄생된 '스노우맨' 등 본인에게 큰 의미가 있는 곡과 뮤지컬 '곤 더 버스커'의 '세잎클로버', 퍼포먼스 탈(TAAL)의 '물 속에 잠긴 시간'까지 한국 뮤지컬의 숨은 명곡들 아홉 트랙으로 선곡됐다.

특히 4번 트랙인 뮤지컬 '번지점프를 하다'의 넘버 '그게 나의 전부란 걸'은 이번 앨범의 유일한 듀엣 곡으로 최고의 여배우 옥주현과 함께 듀엣으로 가창했으며, 홍광호와 옥주현 두 배우의 완벽한 가창력과 하모니로 아름다운 곡을 완성시켰다.

홍광호는 한국의 뮤지컬배우로서, 흙속의 진주같은 소중한 창작 뮤지컬곡들을 한곡 한곡 편지 쓰듯 준비한 창작 뮤지컬 앨범인 '무대에서 보낸 편지'를 관객들에게 보내며, "앞으로도 우리 창작 뮤지컬에 대한 희망의 불꽃이 사그라들지 않기를 감히 기대한다"고 전했다.

많은 뮤지컬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는 이번 스페셜 앨범은 19일 화요일 오후 6시 공개돼 온라인 음원 사이트에서 들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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