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이우람 기자]남녀 누구에게나 노화가 찾아온다. 이러한 노화는 얼굴에 주름만 생기는 것이 아닌 신체적 변화로도 나타난다. 특히 임신, 출산 과정을 반복하게 되는 여성의 경우에는 골반 근육과 인대가 손상되고, 탄력이 떨어지게 된다. 또, 나이가 들어가면서 수축력 저하와 괄약근 조절이 어려워지는 등 여성의 민감한 신체 부위인 외음부에 변화가 생긴다.

서울 강남에 거주 중인 직장인 A씨(38세, 여)는 3년 전, 쌍둥이를 출산한 후부터 허리와 골반에 통증이 생겼다. 최근에는 허리, 골반 통증에 지속적인 가려움증, 분비물 증가, 불쾌한 냄새까지 나고 있어 회사생활에 불편함을 겪고 있다. 이에 A씨는 여성건강을 회복하는데 도움을 주는 이쁜이수술방법을 고려 중이다.

이처럼 여성에게 나타나는 신체적 변화는 생활에 불편함을 주고, 여기에 폐경, 갱년기까지 시작되면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도 급격하게 저하된다. 이로 인해 질 점막의 면역력이 떨어지면서 만성질염이나 건조증, 요실금, 자궁탈출 등 여성 건강에 악영향을 주는 질환으로부터 쉽게 노출될 수 있다. 증상이 심할 경우에는 여성으로서의 자존감을 잃게 되고, 우울증 등의 정신적 문제도 초래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이러한 이유로 여성 성형을 고민하거나 이쁜이수술, 질성형후기를 찾아보는 여성들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이쁜이수술방법은 보형물을 삽입하여 골반의 근육이나 탄력, 염증 등의 여성질환을 개선하는데 도움을 주는 질성형이다. 이 중 절개가 이뤄지는 이쁜이수술과는 다른 질필러는 절개 방식이 아닌 필러 주사를 이용해 이완된 질의 탄력을 높여주고, 절개나 회복기간 등의 부담이 적어 이를 고려하는 여성이 적지 않다.

만일 평소와 다른 건강 상태로 정밀검사를 받은 후, 질성형수술 진행이 필요할 경우에는 전문 의료진과의 충분한 상담을 통해 진행방법을 결정하는 것이 현명하다. 이는 여성의 중요 신체 부위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1세대~5세대 방식의 질성형, 1차원~4차원 방식 질필러 등 종류도 다양하기 때문이다. 아울러 질성형수술 진행 여부를 결정하기에 앞서, 진행 방법과 사용되는 재료의 안전성, 정품 여부, 유럽/미국 FDA, KFDA 등 공인기관 허가를 받았는지, 사후관리가 이뤄지는지도 체크해야 한다.

노블스여성의원 박정인 원장은 "의료기술의 발달로 여성 성형 진행방법도 다양해졌다. 때문에 만족스러운 결과와 여성 건강 회복을 위해서는 단순히 후기와 비용 등에만 치우쳐 결정해선 안 된다. 인터넷을 통해 쉽게 확인할 수 있는 질성형후기 글이 어느 정도 도움이 될 순 있지만, 무엇보다 직접 해당 의료기관을 방문해 정밀검사 진행과 상담을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이어 "여성의 민감한 부위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수술인 만큼, 정확한 검사와 충분한 상담을 통해 신중하게 결정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우람 기자 pd@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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