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허청시 웨이보

[문화뉴스 MHN 고은오 기자] 대륙의 톱스타 판빙빙과 리천의 결혼 소식이 전해지면서 중국의 팬들은 물론 국내의 팬들까지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판빙빙과 똑같이 생긴 '허청시(何承熹)'가 눈길을 끌고 있다.

'대륙의 여신'으로 불리는 판빙빙. 그의 예비 신랑 리천은 판빙빙의 동료 배우로, 최근 판빙빙에게 프로포즈를 했다.

지난 16일 다수의 중국 연예 매체 등의 보도에 따르면, 리천이 인형 제작을 전문으로 하는 러시아계 캐나다인 마리나 비치코바에게 웨딩드레스를 입은 판빙빙의 모습을 똑 닮은 인형을 만들어 달라 부탁했고, 몇 차례의 고사 끝에 결국 마리나 비치코바는 이를 수락했다. 리천이 1년간 쏟아낸 정성도 눈물 겹지만, 눈길을 끄는 것은 해당 인형이 3억원이 넘는 가격이라는 것.

하지만 리천의 정성을 저리 가라 할 정도로 판빙빙과 똑 닮은 외모의 여성이 눈길을 끌고 있다.

판빙빙을 닮고 싶어 15세부터 8년간 성형수술을 해오며 결국 많은 사람들로부터 "똑같이 생겼다"는 말을 듣게 된 중국의 허청시(24). 그는 외모 뿐만 아니라 메이크업, 패션, 표정 등 사소한 부분까지 판빙빙을 흉내 내며 머리부터 발끝까지 판빙빙과 99.99%의 싱크로율을 보유하고 있다.

한편 허청시는 과거 중국의 한 오디션 프로그램에 출연해 큰 화제를 불러일으킨 바 있으며, 지난해 결혼해 아이를 출산한 소식이 알려져 판빙빙 못 지 않은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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