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환희, , Alkyd, Pencil, Oil on canvas, 181x211cm, 2017ⓒ 소피스 갤러리

[문화뉴스 MHN 김민경 기자] 이환희 개인전 'Gambit'이 소피스 갤러리에서 27일까지 개최된다.

지난 2016년 Weekend에서의 개인전에 이은 이환희의 두 번째 개인전으로 서울문화재단의 후원으로 진행된다. 그간 그는 추상적 이미지를 회화와 회화 근처 매체의 물성과 결합해 표면을 변주하는 작업을 진행해왔다. 흥미롭게도 이번 전시는 서문과 스테이트먼트 등의 텍스트가 제한되어있고, 화면과 또 다른 화면으로만 이루어진 양상을 띨 계획이다. 전시는 조각 및 다양한 크기의 회화 작품 20여 점으로 이루어질 예정인데, 마치 치밀하게 계산된 것처럼 보이는 배치는 회화와 조각의 다양한 표면을 넘나드는 시각성이 각각의 물성과 결합하며 어떻게 모티프가 확장되고 변주됐는지를 드러낸다.

▲ 이환희, , Pencil, Oil on canvas, 60.6x72.7cm, 2017 ⓒ 소피스 갤러리
▲ 전시 전경 ⓒ 소피스 갤러리
▲ 전시 전경 ⓒ 소피스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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