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장기영 기자]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이 독서의 달을 맞아 오는 21일, 성평등도서관 '여기'에서 페미니즘 관련 북 토크(BOOK TALK)와 자료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날 오후 7시부터 2시간 동안 열릴 '북 토크'에서는 페미니즘 관련 책을 읽고, 쓰고, 만드는 여성들이 '그녀들의 읽고, 쓰는 책 이야기'라는 주제로 시민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눈다. 

뮤지션이자 '책방무사'의 대표인 요조가 사회를 맡았으며, 페미니스트 저널 '이프' 편집장 조박선영, 매거진 '펢'의 이유나 언니네트워크 운영지기, 여성퀴어 독립출판사 '움직씨'의 노유다 대표, 1인 출판사 '나무연필'의 임윤희 대표, 인문사회 출판사 '동녘'의 최미혜 편집자 등이 참가한다. 이들은 각자의 경험을 이야기한 뒤, 참석자들과 함께 '묻고, 나누고, 제안'하는 시간을 갖는다.

성평등도서관 '여기'는 동작구 대방역 앞 서울여성플라자 2층에 위치하고 있다. 북 토크는 관심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접수는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또한 청각장애인을 위한 자막통역이 제공된다. 

 

 

한편, 21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되는 자료 전시에서는 성평등도서관이 소장하고 있는 페미니즘 관련 도서, 저널, 베스트셀러, 기록물 등을 만나볼 수 있다. 

강경희 서울시여성가족재단 대표는 " '페미니즘'이 관심을 모으며 사회적 화두로 부상하고 있다. 성평등도서관에서는 '페미니즘' 관련 북 토크와 전시를 통해 성평등한 사회에 대해 이야기해보고 제안해보는 자리를 마련했다.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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