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전서현 기자] 여행의 계절 가을이 완연한 가운데 관광객들에게 충분한 힐링과 즐거움을 줄 수 있는 축제들이 연이어 개최된다.

▲ ©영광군

15일 오늘부터 오는 24일까지 영광 불갑산에서 불갑산 상사화 축제가 진행된다. 해마다 꽃무릇 개화 시기에 맞춰 불갑사 관광지구 일원에서 열리며, 17회를 맞는 올해는 '상사화! 사랑愛(애) 담다'라는 주제로 펼쳐진다.

축제에서는 꽃구경에 문화 유적, 산행까지 즐길 수 있다. 먼저 축제부터 만끽하자. 올해는 지금까지 사흘간 진행하던 축제 기간을 열흘로 연장하고, 공연과 전시 행사를 확대해 볼거리를 더했다. 

 

▲ ©영광군

 

특히, 올해는 밤에 상사화 군락지의 아름다운 모습을 감상할 수 있게 야간에 개장하기로 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뜨거운 햇살을 피해 밤 시간을 즐기려는 관광객들을 위해 오는 15일부터 소원등 터널과 LED 조명, 조형물로 밤을 밝히는 등 야간에 개장해 밤에도 꽃을 구경할 수 있다. 

축제 첫날인 15일 오후 4시 30분에 꽃길에서 펼쳐지는 '상사화 꽃길 걷기'와 6시 30분 개막식에 이어 7시 국악인 송소희와 뮤지컬 배우 이건명이 펼치는 콜라보 공연 '어느 멋진 날에' 축하무대가 마련된다.  

 

jun0206@mhns.co.kr

주요기사

 
저작권자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