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tvN '소사이어티 게임 2'

[문화뉴스 MHN 석재현 기자] 3회까지 진행된 '소사이어티 게임 2', 4회를 앞둔 현재 시청자들이 꼽은 다음 탈락자 후보는 높동에선 엠제이 킴과 정인영, 그리고 마동에선 유승옥과 김하늘이었다.

현재 3회까지 방영한 tvN 모의사회쇼 예능 '소사이어티 게임 2'는 어느덧 3명의 탈락자를 배출했다. 매 회마다 원형마을 중립동 안에서 펼쳐지는 두 마을 주민 간의 치열한 대결, 그리고 마을 내 보이지 않는 정치싸움은 나날이 재미를 더해가고 있다.

현재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 내에서는 저마다 다음 탈락자가 누구인지 치열한 논쟁을 펼치고 있다. 현재 숱한 의견 속에 가장 많이 거론되고 있는 탈락자 후보들이 마을 별로 각각 2명씩이다. 높동에선 엠제이 킴과 정인영, 그리고 마동에선 유승옥과 김하늘이다.

▲ ⓒ tvN '소사이어티 게임 2'

지난 시즌 1에서 파이널 무대까지 진출하며 신체와 두뇌, 그리고 정치 모든 면에서 두각을 뽐냈던 엠제이 킴이 탈락후보로 지목되고 있는 것은 의외였다. 하지만 시즌 2에서 엠제이 킴은 자신보다 뛰어난 신체능력과 두뇌를 가진 플레이어들 앞에서 맥을 못추고 부진을 거듭하고 있다. 그렇기에 그의 정치력이 큰 영향력을 끼칠 지 또한 미지수라는 게 주 의견이었다.

▲ ⓒ tvN '소사이어티 게임 2'

마동에서 높동으로 이주하여, 지난 3회에서 높동 리더로 선출된 정인영 또한 유력한 탈락후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러시아 장기에서 단 한 번도 이기지 못하며 0승 5패를 기록하며 높동 패배의 원흉이었다. 리더만 아니었다면, 3회에선 이준석이 아닌 정인영이 탈락했을 지도 모른다. 부진한 게임실력 때문에 4회에선 줄리엔 강이나 학진이 리더 출마를 예고하고 있어 그의 입지는 흔들리고 있다.

▲ ⓒ tvN '소사이어티 게임 2'

마동에선 유승옥이 탈락 0순위로 지목되고 있다. 마동에서 여성 신체 포지션을 담당하고 있지만, 현재까지 그가 보여준 것은 거의 없을 정도로 존재감이 미비했다. 심지어 3회에서는 감옥 미션으로 게임에 참여하지 못했다. 마동에서 강력한 세력을 끼치고 있는 이천수 라인 중 한 명이지만, 큰 반전이 없다면 여지없이 탈락자 명단에 가장 먼저 올라갈 것으로 보인다.

▲ ⓒ tvN '소사이어티 게임 2'

반란으로 박광재에게 리더 자리를 빼앗긴 김하늘 또한 탈락 위기에 몰려있다. 리더였을 때부터 리더십 부족을 드러냄과 동시에 매 게임마다 특출난 것이 없다는 게 드러나면서 마동 내에서 입지를 잃어가고 있다. 비슷한 신세인 구새봄이 오히려 게임에선 더 나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심지어 비밀 연합인 손태호에게도 외면당하기 시작하고 있어 앞으로 전망이 어둡기만 하다.

물론, 반전요소는 충분히 가지고 있다. 15일 오후 11시 30분에 방영될 '소사이어티 게임 2' 4회에서 주민교환이 실시한다는 것을 예고했기에 이 4명이 아닌 제3의 인물이 탈락할 수도 있다. 4번째 탈락자가 누가 될지는 4회가 끝나면 알 수 있을 것이다.

syrano@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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