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전서현 기자] 속초 8경 완전정복 두 번째로 청대산을 소개한다.

▲ 강원도 속초시 청대산의 신비로운 새벽 풍경 ©속초시

청대산은 해발 230m로 주변에 소나무가 무성하여 그 푸르름으로 인해 청대라는 이름이 붙여졌으며 소야8경(所野八景)에는 우뚝솟은 산이 마치 그림을 그려놓은 병풍을 둘러친 것과 같다하여  '청대화병(靑垈畵屛)'이라 불렀다.


청대산의 정상에서 보는 속초시가지와 동해일출뿐만 아니라 대청봉, 달마봉, 울산바위 등 설악을 가까이에서 조망할 수 있는 천연전망대다. 사시사철 속초시민이 즐겨찾고 있는 유일한 시민 등산로로 나날이 인기를 더해가고 있는 코스이다. 청초호 관람후 청대산에 올라 숨겨진 속초의 비경을 모두 훔쳐 봄직한 장소다.

 

▲ 조양동 선사유적지는 자녀들의 체험학습에도 좋아 주말에 아이와 함께 가볼 만한 곳으로 적극추천한다 ©속초시

주변 관광지로 청초마리나와 청초호 호수공원, 조양동선사유적지가 있다. 조양동선사유적지는 자녀들의 체험학습에도 좋아 아이와 함께 주말에 가볼 만한 곳이다.

조양동선사유적지는 기원전(B.C)7∼8세기의 청동기 시대(靑銅器 時代) 주거지(住居址) 유적지다.

 3호 주거지가 있던터에서 출토된 굽손잡이그릇은 우리 나라 동북 지방의 신석기 시대(新石器 時代)의 말기 유적인 함경 북도  무산 호곡동에서 출토된 유물과 유사한 것으로,  현재 남한에서는 처음으로 출토되어 신석기 시대의 말(末)과 청동기 시대 초기에 있어서 동북 지방과 강원영동 지역 간의 문화 교류를 확실하게 입증해 주는 중요한 유물로 평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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