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nute Maps' 앨범 커버 ⓒ 스톰프뮤직

[문화뉴스 MHN 장기영 기자] 독일 아티스트 토비아스 빌덴(Tobias Wilden)의 솔로 기타 연주 앨범 'Minute Maps'이 12일 정오 발매된다.

토비아스 빌덴은 어쿠스틱 기타와 피아노 연주, 작곡, 레코딩, 믹싱에 앨범 커버의 아트워크까지 모두 혼자서 해내는 아티스트다. 한국에 두 번째로 소개되는 앨범 'Minute Maps'는 편안하게 듣기 좋은 뉴에이지풍의 어쿠스틱 솔로 기타 연주곡으로 구성돼 있다. 

음악을 정식으로 배운 적이 없는 토비아스 빌덴은 혼자서 2년간 작곡하고 가볍게 녹음하던 중, 본인 스스로에 도전해야겠다는 생각과 함께 음악에 더욱 진중해지고 싶은 마음에 본격적으로 레코딩에 나섰고, 'Minute Maps'가 바로 첫 앨범이다.

이번 앨범의 커버 사진 또한 토비아스 빌덴의 작품이다. 그는 많은 여행을 다니며 받은 영감으로 주로 곡을 작업하는데, 'Minute Maps'에는 길 위에서의 경험과 목적지들이 사운드로 그려지는 듯한 짧은 솔로 기타 곡들을 모았다고 전한다.

토비아스 빌덴이 작곡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흥미로운' 코드를 발견하는 것이다. 그는 "다양한 어쿠스틱 악기(기타, 만돌린, 피아노 등)로 매력적인 분위기를 이끌어내기 위해, 유려하면서 재미있는 변주와 멜로디를 포함하는 것이 중요한 포인트"라고 말했다. 또한 "이번 앨범 녹음을 하면서 기타 연주할 때 조바심내지 않고 손이 자유롭고 편안한 상태에서 진행하려고 노력했다"고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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