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이우람 기자]이씨는 결혼하여 한 아이를 두고 있는 35살의 주부다. 그녀는 종종 소변이 새면서 속옷이 젖고 질방귀도 나와 당혹스러울 때가 한두 번이 아니다.

 

예전에 질염을 앓은 적이 있어서 질염으로 인한 질의 문제인지 소음순변형으로 인한 소음순의 문제인지 확인 차 산부인과 검진을 받은 결과 요실금으로 진단받았다.

 

 

요실금 증상은 과거에는 나이가 들면 당연히 생기는 것으로 여겨 참고 지내며 치료를 기피했지만 최근에는 출산 후 이완된 질근육 손상에서부터 발생된 요실금을 적극적으로 치료하고자 하는 질수축 방법을 찾는 움직임이 늘고 있다. 

 

일단, 요실금 초기에는 케겔운동과 같은 골반운동치료가 증상을 완화시키는데 효과가 있지만, 실제 케겔운동만으로 질축소나 질타이트닝의 효과를 얻었다는 여성을 찾아보기는 어렵다.

 

만약 하루에 8번 이상 자주 소변을 보거나 기침 재채기를 할 때 소변이 샌다면 요실금 전조증상으로 인지하고 빠른 시간에 검사를 받는 것이 좋으며, 요실금에는 근본적인 원인인 질 근육의 탄력을 재생시켜줄 수 있는 질성형수술과 출산과 잦은 성관계로 인해 질입구(회음부)가 늘어진 경우 회음부부터 질입구를 좁혀주는 이쁜이수술이 도움될 수 있다. 

 

또한 속옷에 분비물이 늘거나 색이 탁 하다면 질염을 의심해 볼 수 있다. 실제 질염이 오래되어 만성질염이 되면 질방귀 등이 발생을 하며 자궁근종, 자궁경부암, 자궁내막염 등의 장기적인 후유증이 남을 수도 있다. 또한 질염 재발이 잦다면 소음순비대증이 원인일 수 있으니 산부인과에 내원하여 진료를 받기를 권장한다.

 

소음순성형수술은 늘어지고 검게 착색된 소음순을 레이저의 사용으로 통증이 적고 흉터가 남지 않으며 2~3일 만에 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해 미혼여성들도 부담 없이 받을 수 있는 시술방법이다.

 

소음순수술과 이쁜이수술은 한 번의 마취로 수술이 가능하다.

다양한 수술방법 가운데서도 질성형수술, 이쁜이수술, 처녀막재생수술 등이 주목 받고 있다. 이는 요실금은 물론 만성질염, 변비와 같은 여성질환 치료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

 

특히 레이저 질성형수술은 기존 회음부만 좁히는 이쁜이수술방법의 단점을 크게 보완한 질축소방법으로 통증, 재수술필요성, 회복기간 등을 개선했다. 혹시나, 미혼여성으로 수술에 대한 부담감이 있는 여성은 미혼여성전문 여의사산부인과를 찾아, 수술 없이 질 벽을 좁혀주는 질타이트닝 시술이 적합하다.

 

이는 질 점막에 360도 골고루 레이저를 조사해 조직 수축과 새로운 콜라겐의 합성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시술과정이 보다 쉬우며 시간도 10-15분 내외로 간편한 방법이다.

한편, 이형근 의학박사(리즈산부인과 본점 대표원장)은 "병원 선택 시 수술가격만 볼 것이 아니라, 산부인과전문의인지, 마취과 전문의는 사주하고 있는지 여성성형전문병원인지 알아보고 후기 등을 꼼꼼하게 체크하여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우람 기자 pd@mhns.co.kr

[도움말] 리즈산부인과 이형근 대표원장

주요기사
 
저작권자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