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청소년 대회 직후 미국 진출 의사 밝혀... 드래프트 지각 변동
[문화뉴스 MHN 김현희 기자] 청소년 국가대표팀 유격수 겸 리드오프로 U-18 야구 월드컵에서 좋은 활약을 펼쳤던 경북고 3학년 배지환(18)이 전격 미국 진출을 선언했다.
본지에서는 한국 시각 기준으로 오늘(11일) 새벽 2시, 배지환의 학부모측으로 관련 사항을 전달 받은 이후 사실 관계 확인에 들어갔고, 같은 날 오전 11시에 KBO 관계자와 선수 본인이 통화를 하여 이같은 사항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배지환의 결심이 꺾이지 않는 이상, 오늘(11일) 열리는 신인지명 회의에서 각 구단은 지명 전략을 달리할 수밖에 없게 됐다.
한편, 배지환과 계약을 맺게 될 메이저리그 구단과 계약 규모는 추후 '문화뉴스'를 통하여 다시 보도될 예정이다.
eugenephil@mhn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