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전서현 기자] 주말이다. 커플끼리 야경이 아름다운 곳에서의 데이트는 충분한 힐링을 제공한다.

▲ 서울로 7017의 야경 ©한국관광공사

주말에 가볼 만한 곳을 찾는 이들에게 서울로 7017을 데이트코스로 추천한다.

서울로 7017은 해가 지면 또다른 모습으로 서울을 찾은 시민들을 맞이한다. 서울역 역사 주변으로 도심의 상징인 고층빌딩의 불빛과 가로수, 차량의 빛들이 어우려져 이국적인 분위기까지 자아낸다.

서울로 7017은 1970년 개통한 이후 재난위험등급 최하점을 받을 정도로 노후해진 서울역 고가를 공중 보행공원으로 리뉴얼한 곳이다.

올해 말까지 서울로 방문객이 1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명실공히 서울의 명소로 자리 잡은 곳이다.

서울역에서 시작하는 서울로 7017의 마지막까지 걸어오면 남산으로 오르는 길이 있다. 서울로를 거쳐 남산 산책로까지 이어진 야경을 감상한다면 한주에 쌓인 피로는 충분히 해소가 된다.

영화관, 피씨 방 등 실내에서 벗어나 연인과 걸으며 주말 나들이를 하고 싶다면 도심에서 서울로 7017만한 곳이 없다.

 

jun0206@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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