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전서현 기자] 주말이다. 커플끼리 야경이 아름다운 곳에서의 데이트는 충분한 힐링을 제공한다.

▲ 서울 야경이 아름다운 가볼 만한 곳으로 명성이 자자한 건국대학교 일감호 ©한국관광공사

주말에 가볼 만한 곳을 찾는 이들에게 젊음의 호수, 연인의 호수로 애칭이 붙은 건국대학교 일감호를 추천한다.

일감호는 건국대학교 캠펴스 내에 있는 호수로 낮에는 호젓함으로, 밤에는 야경이 아름다운 곳이다. 이미 입소문으로 많은 이들에게 도시에서 잠시 잠깐 시간을 내, 나들이 하기에 명소로 자리매김한 곳이다.

호수 주위의 건물에 불이 켜지면 수면 위 건물 그림자에도 불이 켜진다. 화려한 불빛이 만들어낸 반영은 호수 위 홍예교의 조명과 어우러져 낮과는 다른 풍경을 연출한다. 호수 둘레에는 쉼터가 마련되어 있다. 그중 등나무 쉼터는 호수 전경을 보며 쉬기 좋아 특히 인기다.

한편, 건국대학교 일감호가 연인의 호수로 불리는 배경이 있다. 캠퍼스에서 양방향으로 지하철이 교차하는 것을 보면 사랑이 이루어진다는 속설 때문이다.

믿거나 말거나 사랑이 이루러지길 간절히 원하는 커플이 있다면 주말을 이용해 가볼 만한 곳이다.

 

jun0206@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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