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이우람 기자]일반적으로 성별을 불문하고 사무직에 종사하는 직장인들은 앉아서 업무를 많이 보기 때문에 관절 질환이나 척추질환, 혹은 움직임이 적어 비만이 자주 나타나는 것으로 알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남성들에게는 또 한가지, 앉아서 생활하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전립선염이 나타날 위험성이 높아진다.

전립선염은 전립선에 염증이 생겨 나타나는 질환으로 해당 염증이 요도의 압력을 증가시켜 통증을 유발한다. 소변이 역류되는 것이 질환을 나타나게 하는 주된 요인이 되기도 하며, 요도 염증균이 직접 전립선에 작용하거나 기타 성분들이 해당 질환을 유발하는 원인이 될 수 있다.

해당 질환은 긴 시간 동안 의자에 앉아 근무하는 사무직 종사자나 운전직, 자전거를 자주 타는 사람들에게서 자주 나타난다. 일반적으로 많은 이들이 생각하는 전립선염은 배뇨장애를 일으키거나 통증을 일으키는 것이 전부라고 생각하지만, 전립선 위치가 방광 아래에 있으므로 전립선액을 생성하고 정액 액체를 일부분 생성하고 있으므로 해당 질환으로 인해 성 기능 문제를 일으키기도 한다.

전립선염을 치료하는 방법에는 양의학적 치료도 효과가 있으나 최근에는 한방치료를 통해 효과를 보는 경우가 많다. 한방치료는 소변검사, 전립선 촉진검사, 성 기능 검사, 혈액 검사를 포함한 다양한 검사를 통해 치료법을 달리 치료하게 된다. 

이 검사를 통해 진행되는 치료법은 망문문절의 진단을 통해 오장육부와 정기 신혈의 성쇠를 평가하고 그 결과에 따라 처방하여 만드는 탕약이 있다. 이 외에도 질환 주변 주요 경혈에 특수 약침을 놓아 치료하는데 해당 약물에는 산양 산삼의 증류추출액과 추출물동결 건조분말로 구성되어 있으므로 원기를 회복시키는 것은 물론 성 기능을 활성화하는데 효과적이다.

특수 약침의 성분에는 발기부전을 치료하는 기능은 물론 항암작용과 면역기능 향상, 항산화 활성작용 효과가 있어 해당 치료를 받을 시 빠른 효과를 보일 수 있다.

이지스한의원 부산점 이명기 원장은 "전립선염은 배뇨장애와 회음부 통증을 일으키지만 성 기능 장애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정신적인 스트레스도 유발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명기 원장은 "그 중에서도 30~40대 젊은 남성에게서 해당 질환이 나타나면 장년층보다 더 큰 우울증에 시달릴 수 있어서 초기에 치료받는 것이 중요하다. 이 질환은 증상과 원인에 따라 치료를 달리하는 한방치료가 제격이다."라고 밝혔다.

전립선염은 증상에 따라 치료하는 것이 좋지만 미리 예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꾸준한 운동으로 신체의 기초적인 부분들을 순환하도록 하는 것이 좋으며 한자리에 오래 앉거나 자전거를 오래 타서 전립선을 압박하거나 자극하는 것을 줄이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이우람 기자 pd@mhns.co.kr [도움말] 이명기 (이지스한의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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