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양미르 기자] '박리디아가 만나는 대한민국 최고예술가 100'에 선정된 모델 김동수가 2017년 가을 패션 트렌드를 소개했다.

모델 김동수는 영상을 통해 "제일 중요한 건, 남과 절대 비교하지 말라"라며, "내가 무엇을 어떻게 원하고 어떤 삶을 추구하느냐가 가장 중요하다. 매력 있고, 돋보이게 하려면, 그 토대 아래에 색으로 표현을 해야 한다. 월요일엔 박력 있게 시작해야 하니 파란색 등 자신만의 색을 찾아주고, 수요일쯤에는 1주일의 중간이니 여성분이라면 핑크색 립스틱, 남성분이라면 넥타이로 변화를 줄 수도 있다. 금요일이나 주말쯤엔 조금 더 자유로움을 꿈꿀 수 있는 밝은색을 입는 것도 좋다"라고 언급했다.

이어 모델 김동수는 "강아지를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강아지가 들어가 있는 포켓치프라든지 넥타이
여성분 같은 경우는 매력적으로 빛나는 붉은 색 립스틱이 참 은은해 보인다. 자기만의 누릴 수 있는 작은 변화를, 작은 데서부터 찾아가 주시면 굉장히 매력 있게 빛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모델 김동수는 1999년 국내 최초로 모델과를 설립하고, 2004년 모델과 대학원 석사과정을 설립한 동덕여자대학교의 모델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모델 김동수는 1979년 LA국제 모델 선발대회 동양인 최초 수상을 통해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등 유럽 각지를 돌며 '한국의 미'를 알렸다. 패션쇼만 1,000회 이상 출연한 가운데, 모델 최초로 MBC 교양프로그램 '생방송 새아침'의 MC를 맡았으며, 다양한 명사 특강도 진행했다. 결국, 이러한 공을 인정받으며, 김동수 교수는 2012년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국무총리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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