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전서현 기자] 가을이다. 신비한 전설을 담고 있는 성밖숲에서 주말 나들이를 준비해보자.

▲ ©한국관광공사

경상북도 성주군 성주읍성(星州邑城) 밖에 조성된 왕버들이 성밖숲이다. .마을의 풍수지리와 역사, 문화, 신앙에 따라 전통적인 마을 비보림(裨補林)으로 향토성과 역사성을 가진 곳으로 특이한 설화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

조선중엽 서문밖의 마을 어린이들이 아무런 이유 없이 자주 죽자 그 이유가 마을주변 족두리바위와 탕건바위가 서로 마주보고 있기 때문이라 하여 중간 지점에 숲을 조성하면 재앙을 막을 수 있다는 지관(地菅)의 말에 따라 토성으로 축성된 것이 성밖숲의 전설이다.

성밖숲은 노거수 왕버들로만 구성된 단순림(單純林)으로 학술적 가치도 지닌 곳이다. 마을의 풍수지리 및 역사·문화·신앙에 따라 조성되어 마을 사람들의 사회적 활동과 토착적인 정신문화의 재현 공간으로 이용되고 있으며, 전통적인 마을 비보림(裨補林)으로 향토성과 역사성을 가진 숲으로 주말을 이요, 아이와 함께 가족단위로 커플끼리 많이 찾는 관광지다.

한편, 경북 성주의 성밖숲은 네이버 빅데이터 추천 9월에 아이와 함께 가볼 만한 곳으로 추천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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