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전서현 기자] 해여림식물원은 해여림빌리지로 불리고 있는 경기 여주에 위치한 식물원이다.

계절별로 다양한 축제를 마련하는데, 봄에는 산수유축제와 야생화축제, 여름에는 연꽃축제와 무궁화축제, 장미축제를 연다. 가을에는 국화축제와 단풍축제를, 겨울에는 눈꽃축제를 열고 눈썰매장을 마련한다.

▲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해여림빌리지를 9월 데이트 코스로 적극 추천한다 ©해여림식물원

여주 해여림식물원은 아동서적 전문 출판사인 ‘예림당’이 2001년부터 조성 공사를 시작하여 2004년에 완공한 식물원이다. 해여림이란 ‘온종일 해가 머무르는 여주의 아름다운 숲’이라는 뜻이다. 2005년,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관광식물원 1종으로 등록하였으며, 같은 해 5월에 개원하였다.

▲ 서울 근교 드라이브 코스로 해여림식물원에 들려 캠핑까지 즐기고 온다면 주말 데이트 끝 ©해여림식물원

초화류와 약용·원예·습지식물 등을 포함한 2,700여 종의 초본식물, 희귀종과 보호수 및 열대식물을 포함한 1,300여 종의 목본식물을 보유하고 있으며 관람 면적은 17만㎡에 이른다. 식물원 내부는 꿈의 동산과 희망의 동산·미래의 동산·행복의 동산·보람의 동산 등 5가지 테마공원으로 조성되어 있다.

▲ 가을의 해여림식물원은 더욱 운치가 있다 ©해여림식물원

꿈의 동산은 지혜연·사랑연·천연지 등 3개의 연못과 꿈의 뜨락·꿈의 정원·해림정원과 여림정원·대공연장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희망의 동산은 측백나무로 조성한 미로 숲과 무궁화 250여 종이 심어져 있는 나라꽃정원, 달빛정원과 별빛정원, 식당과 놀이터 등으로 꾸며져 있다. 미래의 동산은 노을정원과 예술정원 등 예술적인 감각을 가미하여 꾸며져 있고, 행복의 동산에는 동의보감 정원과 지압길, 작약원 등이 있다. 보람의 동산은 장미원과 습지원, 자연생태원 등으로 꾸며져 있다.

 

[해여림빌리지 가는 길]

ㆍ서울에서 제1중부고속도로곤지암 - IC곤지암사거리-98도로양평방향- 산북면삼거리 - 해여림 빌리지

ㆍ영동고속도로 - 호법인터체인지 - 제1중부고속도로곤지암IC - 곤지암사거리 - 98도로양평방향 - 산북면삼거리해여림 빌리지

ㆍ양평에서 양평대교98도로 곤지암 방향 - 산북면사무소 앞 - 해여림 빌리지

jun0206@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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