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첫째주 개봉한 영화 중 추천작은?

[문화뉴스 MHN 석재현 기자] 보고 싶은 영화는 많지만, 무엇을 봐야할지 모를 때가 있죠. 그래서 여러분들을 위해 직접 영화를 매주 추천해드립니다. '영알못의 추천영화'입니다.

 

9월 첫째주 개봉한 영화 중 추천작은?

살인자의 기억법(2017년 9월 6일 개봉)
감독 : 원신연 / 출연 : 설경구, 김남길, 설현, 오달수 등
​줄거리 : 예전에는 연쇄살인범이었지만 지금은 알츠하이머에 걸린 '병수(설경구)'. 우연히 접촉사고로 만나게 된 남자 '태주(김남길)'에게서 자신과 같은 눈빛을 발견하고 그 역시 살인자임을 직감한다. 병수는 경찰에 그를 연쇄살인범으로 신고하지만 태주가 그 경찰이었고, 아무도 병수의 말을 믿지 않는다. 태주는 '은희(설현)' 곁을 맴돌며 계속 병수의 주변을 떠나지 않고, 병수는 혼자 태주를 잡기 위해 필사적으로 기록하고 쫓지만 기억은 자꾸 끊기고, 오히려 살인 습관들이 되살아나며 병수는 망상과 실제 사이에서 혼란스러워하는데...

 

 
등급분류 : 15세, 영상물등급위원회에 따르면  줄로 목을 졸라 죽이는 장면, 주사기를 목에 꽂아 약물을 주입하는 장면 등 폭력과 공포의 표현 수위가 다소 높으나 자극적이지 않고 그 외 아내의 뷸륜, 저속어와 욕설 표현 등 주제 및 대사부분에 있어서도 수위가 다소 높으나 구체적이지 않아 15세 이상 청소년이 관람할 수 있는 영화(영화를 관람할 수 있는 연령에 도달하지 아니한 자는 부모 등 보호자 동반시 관람 가능)라고 설명했다.

그것(2017년 9월 6일 개봉)
감독 : 안드레스 무시에티 / 출연 : 빌 스카스가드, 제이든 리버허, 핀 울프하드, 소피아 릴리스 등 
​줄거리 : 살인과 실종사건이 이상하게 많이 생기는 데리라는 마을, 비 오는 어느 날 종이배를 들고 나간 동생 '조지(잭슨 로버트 스콧)'가 사라졌다. 형 '빌(제이든 리버허)'은 '루저 클럽' 친구들과 함께 동생을 찾아 나서고, 27년마다 가장 무서워하는 것의 모습을 한 채 아이들을 잡아먹는다는 ‘그것(빌 스카스가드)’이 빨간 풍선을 든 삐에로의 모습으로 그들 앞에 나타나는데… 

 

등급분류 : 15세, 영상물등급위원회는 살상, 상해 등 폭력적인 장면들이 다수 나오나 아이들 눈에만 보이는 환상으로 설정되었고, 광대 괴물의 행동에서 공포의 요소도 있다. 주제의 이해도 및 표현의 수위를 고려할 때 15세이상 청소년은 관람할 수 있는 영화라고 말했다.

매혹당한 사람들(2017년 9월 6일 개봉)
감독 : 소피아 코폴라 / 출연 : 니콜 키드먼, 커스틴 던스트, 엘르 패닝, 콜린 파렐 등
​줄거리 : 1864년 전쟁으로 인해 모두가 떠난 인적 드문 마을. 심각한 다리 부상으로 죽음 직전 상태에 놓인 군인 '존(콜린 파렐)'이 구조되고, 7명의 여자들만 살고 있는 비밀스런 대저택에 머물게 된다. 유혹하는 여인 '미스 마사(니콜 키드먼)'부터 사로잡힌 처녀 '에드위나(커스틴 던스트)', 도발적인 10대 소녀 '알리시아(엘르 패닝)'까지 매혹적인 손님의 등장은 그녀들의 숨겨진 욕망을 뒤흔들고, 살아남으려는 존의 위험한 선택은 모든 것을 어긋나게 만드는데… 

 

등급분류 : 15세, 영상물등급위원회 측은 총으로 위협하는 장면, 모의하여 독살하는 장면, 직접적이진 않지만 남녀의 성행위 장면 등이 나오고, 치정에 얽힌 살인이라는 주제의 설정 등 표현의 수위를 고려할 때 15세이상관람가 영화라고 언급했다

syrano@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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